의성군, 제1회 추경예산 800억 원 늘려... 총6,600억 원 규모 외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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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제1회 추경예산 800억 원 늘려... 총6,600억 원 규모 외 1건
  • 이구호 객원기자
  • 승인 2021.04.1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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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안동뉴스] 지난 16일 의성군은 2021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800억 원으로 확정, 군 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으로 2021년 총 예산규모는 당초예산 5,800억 원보다 800억 원, 13.8%가 늘어난 6,600억 원 규모가 됐다. 

금번 추경예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 농업경영체, 관내주민 등의 피해규모가 심각한 상황에서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지난 3월 수립한 ‘의성형 민생살리기 종합대책’의 후속조치로 7개 분야 52개 사업에 대한 예산이 적극 반영됐다.

이를 위해 우선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 예방과 방역물품 구입 등 코로나19 극복예산을 우선 편성했다. 

또한, △소상공인, 농업경영체, 종교단체, 일반가구 등에 대한 생활안정자금을 의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여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유도하고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취약계층 돌봄서비스, 신중년 경력활용 지역서비스일자리, 중소기업 청년일자리 사업,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의성사랑상품권 발행, 공익증진 직접지불제 등 민생살리기 예산을 편성하고 △의성역전~경신아파트간 도시계획도로확포장, 이웃사촌시범마을 청년특화거리조성, 전선지중화 사업, 의성읍 도시재생 뉴딜, 공설화장장 노후설비 교체 등 지역개발수요에 적극 대응한다. 

이와 함께 새뜰마을, 마을만들기, 행복마을자치사업 등 주민자치사업, 의성형복지추진에 따른 읍면별 특화사업과 효율적인 시설물 관리를 위한 시설물통합관리(6개 구역) 예산이 반영됐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추경에 가용자원을 최대한 투입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예산이 확정 되는대로 신속하게 집행하여 군민생활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2021년 제1회 추경예산(안)은 의성군의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5월 7일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된다.
 

농가 안전 위한 등화장치 무료 지원... 저속차량 표시등과 경운기 방향지시등 154대

오는 20일부터 도로 주행용 농기계에 등화장치 154대가 무료로 지원된다. 

19일 의성군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농기계 보급 증가에 따른 도로주행 농기계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추진된다. 

주행속도가 느리고 야간 식별이 어려운 동력경운기와 농업용 트랙터 보유 농업인을 대상으로 저속차량 표시등과 경운기 방향지시등이 지원된다. 
  
지원되는 등화장치는 저속차량 표시등 119대, 경운기 방향지시등 35대로, 농가의 영농 편의를 위해 업체에서 직접 대상 농가를 방문하여 설치한다. 

또한, 저속차량 표시등은 별도의 배터리가 필요하지 않으며, 태양광 충전으로 야간에 점등돼 자동차와 추돌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김주수 군수는 “농기계 등화장치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해당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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