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안동시장, 5월, 가급적 가족모임 자제 당부...비수도권 환자 비중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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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안동시장, 5월, 가급적 가족모임 자제 당부...비수도권 환자 비중 절반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1.05.0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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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경로 알 수 없는 무증상 경증 확진자 발생
▲권영세 안동시장은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최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무증상 경증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에 노력을 주문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최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무증상 경증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에 노력을 주문했다. 

[안동=안동뉴스] 지난달 20일부터 안동에서 속출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가 37명에 달한 가운데 권영세 안동시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더욱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에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5월 6일 오전 10시 시청 청백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브리핑에서 권 시장은 "전파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 비율이 전체 감염자 중 14.8%에 이르고, 감염 확산세가 비수도권 환자 비중이 56%로 절반 가까이 늘면서 전국적 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심각성을 전했다.

또 “최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무증상 경증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미열·두통·인후통 등 약간이라도 의심증상이 있으시면, 조금도 지체하지 마시고 안동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오셔서 검사를 받아 주실 것”을 요청했다.

이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권 시장은 “8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수도권 등 타 지역에서 우리 지역으로 가족 방문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코로나19 감염 전파가 발생할 수 있는 매우 우려되는 시기”라며 “아쉽고 섭섭하시더라도 접촉보다는 전화로 안부를 전해 주시고 부득이 한 경우는 실내에 장시간 머무르기 보다 야외에서 활동하는 등 밀접·밀집·밀폐되지 않는 장소에서 만남을 최소화 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한편, 안동시는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종사자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만1,081명이 접종했고, 75세이상 어르신 등에 대한 화이자 백신은 1만3,442명이 접종했다.

오는 8일까지는 경찰, 소방, 산림청 등 사회필수인력과 백신 유통업무 종사자, 만성신장 질환자, 돌봄종사자, 취약시설 관계자에 대해 접종한다. 

또 75세 이상 미접종 어르신에 대한 1차 접종일정을 신속히 지정해 이달 5월 말경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70세부터 74세 어르신은 5월 6일부터 접종예약을 받고 65세부터 69세는 5월 10일부터 예약접수해 27일부터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60세부터 64세는 오는 13일부터 예약접수해 오는 6월 7일부터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 브리핑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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