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개인용 컵 사용 해주세요!”... 7월 실천과제 선정 외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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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개인용 컵 사용 해주세요!”... 7월 실천과제 선정 외 1건
  • 이구호 객원기자
  • 승인 2021.07.07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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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참여 탄소중립 실천운동 전개
▲자료 예천군청 제공.
▲자료 예천군청 제공.

[예천군=안동뉴스] 지난 6월부터 ‘바로 지금, 나부터! 2050 탄소중립’ 슬로건을 내걸고 군민 참여 탄소중립 실천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예천군이 7월 실천과제로 ‘가정에서는 탄소포인트제 가입하기, 직장에서는 개인용 컵 사용하기’를 추진한다.

7일 군에 따르면 탄소중립이란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남은 온실가스는 흡수해 2050년까지 실질적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말하며 군은 매달 실천과제를 선정하고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7월 실천과제인 탄소포인트제는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 사용량을 절감해 그 실적에 따라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것으로 홈페이지에 접속해 가입하면 된다.

특히 직장에서는 개인용 컵 사용으로 일회용품을 줄여 직장 생활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행사나 회의 시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박종하 환경관리과장은 “환경 문제는 미래 문제가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생존 문제로 탄소중립 실천 운동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했다.


“사장님이 웃으면 고객도 웃어요! 주차장은 고객에게 양보해요!”
원도심 활성화 위해 자유총연맹 예천군지회와 함께 진행 

▲사진 예천군청 제공.
▲사진 예천군청 제공.

예천군과 자유총연맹 예천군지회는 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천보당 사거리 일원에서 ‘원도심 지역 상가 이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 참석자들은 ‘사장님이 웃으면 고객이 웃어요!’, ‘주차장은 고객에게 양보해요!’ 등 피켓을 들고 상가를 일일이 방문하며 스마일 마스크와 자체 제작한 원도심 상점 이용 안내 전단지를 함께 배부했다.

상설시장 식당 운영주는 “코로나19로 매출이 현저히 감소해 힘들었는데 군청과 자유총연맹 예천군지회가 함께 지역 상가 이용 캠페인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 상점주들도 고객들에 밝은 미소로 더 친절히 하고 공영주차장은 상설시장 이용 주민들에게 양보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캠페인은 그동안 예천읍을 방문하시는 분들이 주차 공간 부족으로 불편했던 부분을 개선하고 원도심을 보다 편하게 이용해 침체된 지역 경기 회복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예천군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예천군협의회와 예천읍 장날에 맞춰 7월 중 ‘원도심 지역 상가 이용 캠페인’을 2회 더 추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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