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도의원, "지방의 문제, 지방이 주도적으로 해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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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도의원, "지방의 문제, 지방이 주도적으로 해결해야"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1.07.2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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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혁신·균형발전 경북지역 토론회 주제발표
▲경상북도의원 김성진 의원이 지방소멸시대 생존전략으로써 지방분권의 중요성에 대해 주제발표했다.(사진 경북도의회 제공)
▲경상북도의원 김성진 의원이 지방소멸시대 생존전략으로써 지방분권의 중요성에 대해 주제발표했다.(사진 경북도의회 제공)

[경북=안동뉴스] 경상북도의원 김성진 의원(안동, 국민의힘)은 지난 21일 안동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지역혁신·균형발전을 위한 경북지역 토론회에 참여해 지방소멸시대 생존전략으로써 지방분권의 중요성에 대해 주제발표했다.

이날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신산업육성과 분권강화’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김 의원은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15년간 약 225조원을 투입했으나 출생보다 사망자가 더 많은 ‘데드크로스’가 이미 현실화 되었고, 이는 정부가 저출산 문제를 단순히 인구통계학적으로만 파악하고, 지방쇠퇴가 가진 근본적인 문제를 간과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을 시작으로 지방에 자율성과 책임성을 부과하는 방향 속에서 자치재정·행정 등 지방분권을 확대하는 등 기존의 대응 보다 더욱 과감하고 대담한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방분권의 핵심요소인 ‘지방재정자주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내국세 총액의 19.24%인 현행 지방교부세 교부비율을 최소한 25%까지 확대하고, 그 집행에 대한 각종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등의 방안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마무리에서 “지방의 문제는 지방이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한다”며 지방소멸 문제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당부했고, “앞으로도 도의회 차원에서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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