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지난 하반기 온실가스 367톤 감축... 소나무 4만 그루 심은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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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지난 하반기 온실가스 367톤 감축... 소나무 4만 그루 심은 효과
  • 이구호 객원기자
  • 승인 2021.07.2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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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925세대에 2천만 원 지급

[예천군=안동뉴스] 기후 위기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예천군이 탄소포인트제 운영한 결과 지난해 하반기 온실가스를 무려 367톤이나 감축한 것으로 밝혔다. 이는 30년산 소나무 약 4만 그루가 1년간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양과 같다.

29일 군에 따르면 탄소포인트제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가정, 상가, 아파트 단지 등에서 전기‧상수도‧도시가스 사용량을 줄이고 감축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를 말한다.

에너지 항목별로 과거 2년간 평균 에너지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절감 비율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고 1포인트 당 2원으로 환산해 연간 최대 10만 원을 상품권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연 2회 지급한다.

군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한 세대 중 지난해 하반기 에너지를 절약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한 925세대에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2천만 원을 지급했다. 

군은 탄소포인트제 참여자를 연중 수시 모집하고 있으며 가입을 희망할 경우 전기‧상수도‧도시가스 고지서 상 고객번호를 확인한 뒤 모바일 또는 홈페이지에 접속해 가입하면 된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군청 환경관리과 환경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학동 군수는 “온실가스 감축에도 도움이 되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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