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신공항 활주로 조형물 제막... '향(向) : 쪽빛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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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신공항 활주로 조형물 제막... '향(向) : 쪽빛 하늘'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1.07.3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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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확정 1주년, 타임캡슐 상징물도 저장

[경북=안동뉴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 확정 1주년을 맞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성공 기원, 새 하늘길이 열린다!'라는 주제로 경북도청 안민관 전정에서 기념식이 열렸다.

30일 오후 4시 30분에 열린 행사는 510만 대구경북 시도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통합신공항이 많은 어려움과 난관을 극복하고 군위군 소보면과 의성군 비안면 공동후보지로 최종 확정된 것을 기념하고 공항을 제대로, 빨리, 잘 만들자는 시도민의 의지를 다시 한 번 결집시키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행사에서 타임캡슐 저장에는 통합신공항 이전지 선정관련 자료와 대구경북 화합을 상징하는 물건, 시·도민 희망메시지 등을 통합신공항과 시·도 화합 캡슐 2개에 담아 봉인됐다.

도청 안민관 전정에는 활주로를 형상화한 조형물을 설치했는데 작품명은 '향(向) : 쪽빛 하늘'이다. 조형물 작명은 한국을 대표하는 서정시인인 문태준 시인이 했다.

▲사진 경북도청 제공.2021.07.30
▲사진 경북도청 제공.2021.07.30

조형물은 유명 설치미술가인 한원석 작가가 제작했으며, 길이 20.21m에 무게 3.2톤으로 101개의 스테인리스 조각판을 이어서 70도 기울기로 완성했다. 광섬유를 소재로 1,155개의 활주로 유도등을 표현했으며 끝에는 LED 종이비행기가 달렸다. 설치 비용은 농협 경북영업본부가 기탁한 4억원으로 충당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새로운 하늘 길을 열고 세계로 뻗어가는 대구경북의 꿈을 담은 상징조형물을 통해 여러분께 희망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면서 “우리의 공항을 제대로, 빨리, 잘 만들어 세계적인 명품공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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