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공룡발자국 풍화 진행... 국립문화재연구소 복원과 보존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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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공룡발자국 풍화 진행... 국립문화재연구소 복원과 보존 방안 모색
  • 박정열 객원기자
  • 승인 2021.08.0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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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과 기후변화 학습할 수 있는 대표 교육 관광지
▲청송군 신성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사진 청송군청 제공)2021.08.02
▲청송군 신성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사진 청송군청 제공)2021.08.02

[청송군=안동뉴스] 지난 2003년 태풍 매미에 의해 산사태가 발생해 모습을 드러낸 청송군 신성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에 대한 보존을 위한 연구가 추진된다.

2일 군에 따르면 중생대 공룡의 흔적을 간직한 청송 신성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가 물과 공기에 노출되어 계속 풍화가 진행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화석은 한번 훼손 또는 유실되면 복원이 불가능하므로 공룡발자국 화석산지의 보존처리와 가시성 확보는 반드시 필요한 사항이다.

이에 군은 국립문화재연구소에 신성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의 복원과 보존 관련 정책제안 협조를 요청했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화석산지 복원을 위한 환경 분석과 보존 상태 점검 등을 통해 화석산지의 장기적 보존방안과 활용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윤경희 군수는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지질명소 신성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는 지질과 기후변화를 학습할 수 있는 대표 교육관광지”라며 “과거 지구 역사를 간직한 화석산지의 보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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