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김한규의장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이 되기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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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김한규의장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이 되기를 . . .'
  • 안동뉴스편집부
  • 승인 2015.09.29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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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이 다가왔다. 올해 추석도 작년처럼 시기적으로 빨리 다가온 것이라 한다. 그래서 그런지 추석을 앞두고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날씨가 선선하지만 아직도 한낮에는 더위를 느끼는 날씨다.

   
 
특히 올해 추석부터는 대체휴무제가 시작되어 추석연휴도 예년보다 길어졌다.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는 시점, 모든 것이 풍성한 가을을 맞아 모든 사람들이 넉넉하고 행복한 명절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

우리나라는 설이나 추석 등 큰 명절이 되면 가히 민족 대이동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많은 국민들이 움직인다. 연휴가 4일이나 계속되어 교통량이 날짜별로 분산되기는 하겠지만 고향을 방문하거나 성묘를 하는 등 추석으로 인한 교통체증도 여전히 많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돌이켜 보면 올해도 여러 가지 크고 작은 사건들이 여전히 많이 일어나고 있다. 메르스 확산으로 전 국민이 불안에 시달려야 했고, 또한 극심한 가뭄으로 농민들은 고통을 겪어야만 했다. 극악한 범죄도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 있다. 특히 교통사고는 우리지역에서도 하루가 멀다 하고 일어나고 있다.

한가위 명절을 행복하게 보내려면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사회에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사고는 대개가 밑바닥부터 만연한 비정상적인 관행이 가장 큰 문제라고 한다. 이런 것부터 고치지 않으면 사고는 언제나 가까이 있을 수밖에 없다.

우선 추석을 맞아 운전자들부터 가족의 안전이 자신의 안전에 대한 인식에서부터 시작된다는 마음가짐으로 교통법규 지키기를 나부터 실천해야 한다.

우리는 명절 때마다 일어나는 크고 작은 교통사고를 뉴스를 통해 얼마나 보아 왔던가? 내가 안전을 지키지 않으면 자신이 그 불행한 뉴스의 대상이 될 수도 있으며 무고한 사람들이 불행에 빠질 수도 있다.

특히 안동지역에는 최근 교통사고 발생빈도가 높아져 대책 마련이 시급해지는 시점이라 한다. 안동시는 8월말 기준 자동차 대수가 총 76,300대로 2.2명당 1대 꼴이다.

그러나 2014년 교통문화지수에 따르면 안전띠 착용, 방향지시등 점등률은 상당히 저조하여 개선해야 할 여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을 맞아 시민들의 교통문화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정착 했으면 좋겠다.

추석을 맞아 안동시에서도 교통안전시설과 다중이용시설, 화재취약시설과 가스와 전기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사고 예방을 위해 애쓰고 있고 연휴기간 중에는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비상진료체계나
특별수송체계 가동을 포함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만일에 있을지 모르는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연휴기간 중에 제대로 가족과 함께 쉬지 못하는 경찰이나 소방, 그리고 비상근무 공무원들의 노고에 대해서는 지면을 빌어 진심으로 감사 말씀을 드린다.

올해 추석에는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더 세심한 주의와 철저한 예방대책을 추진해 모든 시민이 사고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그래서 올 한가위에는 우리 지역에서 단 한 건의 작은 사고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 나아가 우리나라 모든 국민들에게도 예년 추석 때와 같은 대형 사고가 한 건도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모든 시민들이 안전에 대한 각별한 의식을 가져야 함은 두말 할 나위조차 없다. 거듭 강조하지만 안전은 모든 시민들의 의식에서 출발한다.

만물이 풍성한 한가위! 그래서 예로부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다가오는 추석은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가운데 온 가족이 휘영청 밝은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아름다운 명절이 되기를 바라며 모든 가정마다 더욱더 큰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간절히 기원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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