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안동뉴스] 오는 6.1지방선거를 11일을 남기고 있는 가운데 재선 의원을 지낸 무소속의 이영식 경북도의회의원 후보가 안동에서는 마지막으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21일 오후 2시 옥동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장대진 전 경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전·현직 내빈과 무소속 출마자,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와 승리를 기원했다.

장대진 전 의장은 축사에서 "의회 의원은 선수를 무시할 수 없다"며 "3선에 도전하는 이영식 후보는 부위원장을 따 놓은 당상이다. 이영식 후보이 당선되면 지역 발전을 위한 정부 예산을 가져 올 수 있는 능력있는 중진 의원이 될 수 있다. 사람을 키워줘야 한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이어 이 후보의 제자인 안동과학대 남미연 학생과 권동석 안동시의회 전 의장의 지지발언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 후보는 "꼭 당선돼서 도움 주신 모든 분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정말 열심히 하겠다"며 "공천파동을 겪으며 늦게 출마하게 됐다. 무소속의 어려움이 정말 많다. 오늘 큰 힘을 주셔서 감사의 말을 전하겠다. 경북에서 무소속이 기적을 이룰 수 있도록 내가 이영식이라는 생각으로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제1선거구인 풍산읍, 북후·서후·풍천·일직·남후면, 옥·송하동에 출마해 더불어민주당 손진걸, 국민의힘 김대진 후보와 3자대결을 펼치고 있다. 

권기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