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로운 한가위! 달빛 뮤지컬의 환상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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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로운 한가위! 달빛 뮤지컬의 환상속으로!
  • 오경숙기자
  • 승인 2013.09.16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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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왕의 나라”, “대가야의 혼 가얏고” 공연

추석 연휴을 맞아 경북의 대표적인 킬러 콘텐츠 뮤지컬 왕의나라와 대가야의 혼 가얏고를 안동과 고령에서 그 화려한 무대를 펼친다.

   
 
안동명품 뮤지컬 ‘왕의나라’는 9월 19일 부터 21일까지 3일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5회 공연이 펼쳐지며, 첫날인 19일은 오후 7시 30분,  20일과 21일은 오후 3시와 오후 7시에 각각 시작하여 100분간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다.

고령명품 뮤지컬 ‘대가야의 혼 가얏고’는 20일과 21일 2일간 고령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앞 우륵지 내 수상무대에서 매일 오후 7시30분에 시작하여 80분간 그 화려한 무대를 펼치게 된다.

‘왕의 나라’는 700여년전 원나라와의 전쟁에서 패한 홍건적이 고려를 침공해 오자, 고려의 공민왕과 노국공주 일행은 이를 피해 몽진길에 오르게 되며, 여러 고을의 문전박대 속에 안동까지 이르게 된다. 안동백성들의 지극한 환대와 도움으로 다시금 전력을 비축하게 되고 홍건적을 물리치고 송도를 되찾게 된다는 스토리텔링 역사뮤지컬이다.

출연진으로 안동출신 가수 ‘적우’와 SBS 예능프로그램인 스타킹에서 ‘기적의 목청킹 멘토’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성악가 ‘권순동’씨, 그리고 고봉조씨가 홍언박역을, 설화씨가 여랑역을 맡아 열연하게 되며, 고향 안동을 굳건히 지키며 활동하고 있는 테너 권용일씨가 손홍량역을 맡는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뮤지컬 ‘왕의 나라’는 백성들의 힘으로 일궈내고 백성들이 그 한가운데에 당당히 자리 잡고 있는 ‘왕의 나라’ 그리고 안동 백성의 기개와 눈물을 담아낸 작품으로 대형 라이선스 작품이 부럽지 않은 안동의 명품뮤지컬이다.

‘대가야의 혼 가얏고’는 대가야의 정체성과 혼이 담겨 있는 ‘가야금’에 대한 이야기를 스토리텔링화한 것으로, 음악을 통해 가야연맹을 결속하려 했던 가실왕의 개혁정신과 하늘과 땅, 사람의 소리를 담으려 했던 악성(樂聖) 우륵의 예술혼을 엿볼 수 있다.

이 공연의 특징은 전체 가야금의 현이 12줄인 점을 감안하여 모두 12현(막)으로 이루어져 있고,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가야금의 선율과 웅장한 사운드는 중추절의 풍요로운 달빛 아래서 펼쳐지는 실경무대의 화려함과 함께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하게 된다.

공연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왕의나라’는 공식홈페이지(http://www.kingsnara.co.kr), ‘대가야의 혼 가얏고’는 고령군청 문화체육과(☏054-950-6111)로 문의하면 알 수 있으며, 관람료는 ‘왕의나라’는 R석 30,000원, S석 20,000원으로 인터파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대가야의 혼 가얏고’는 입장료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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