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원 안동시부시장, 관광지 종사원들에 친절․청결 주문
상태바
최종원 안동시부시장, 관광지 종사원들에 친절․청결 주문
  • 오경숙 기자
  • 승인 2012.08.06 14: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광 안동 이미지 제고 위해 노력 필요

▲ 최종원 안종시 부시장
최종원 안동시 부시장은 6일 확대간부회의에서 관광지 종사원들이 폭염 등으로 열악한 근무여건이지만 안동 관광이미지 제고를 위해서는 친절과 청결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최 부시장은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 양일간 도산서원과 하회마을, 한지축제장 등을 돌아 본 결과 휴가성수기를 맞아 몰려드는 관광객들에게 짜증내는 사례가 있다고 지적했다.

관광지는 그 도시의 얼굴이고 주차장이 첫 대면지로 주차안내원과 해설사 등 종사원들이 웃지도 않고 짜증을 내며 자기감정을 내비치는 것은 관광도시 이미지에 맞지 않다며, 열악한 근무조건인 것은 알지만 안동을 대표하고 안동의 첫 인상임을 잊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연중 가장 많은 외지인들이 찾는 만큼 공중화장실에 휴지가 잘 비치되어 있고, 깨끗하게 청소되어 있는지 화장실 청결부터 철저하게 챙겨야 한다고 주문했다.

식당들도 호객행위에 불결한 환경은 물론, 종업원을 불러도 오지 않는 등 불친절하게 되면 다시는 관광객들이 안동으로 발길을 돌리고 싶지 않을 것이라며 청결과 친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밖에도 우리지역에서 폭염으로 인한 사상자가 3명이나 발생했다며,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직원이 출장해 계도활동을 펼칠 것을 지시했다.

최근 10여일 이상 35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전력수급에 차질이 우려된다며, 냉방온도는 반드시 28도를 지켜주고 피크시간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냉방기를 30분씩 순차 중단하는 등 공공부분부터 에너지 절약에 적극 나서줄 것 또한 주문했다.

또, 최근 언론에 노인돌보미 1명이 노인 25명 이상을 돌봐야 하는 등 서비스 질이 떨어지는 보도가 있었다며, 홀몸 노인이 많아지는 현실을 고려해 해당부서에서 행정지도 및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