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위한 신도청 신도시 건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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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위한 신도청 신도시 건설인가?
  • 조주각기자
  • 승인 2016.01.1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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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과 예천에는 신도청 신도시 공사가 한창이다.
경상북도는 2016년 2월 까지 도청 이전을 마무리 짓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신도청사 주위·공사현장에는 막무가내식 공사로 인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신도청 내에는 3년 전 부터 시작한 ‘생계조합식당’ 건물 앞에 길게 늘어선 농수로 곳곳에는 불법 음식물 쓰레기가 투기되어 있고. 우방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는 무엇이 두려운지 호수관을 땅속으로 묻어 알수 없는 폐수를 우수관 뚜껑 밑으로 방류되고 있는 것이 목격됐다

이뿐만이 아니라 각 공사현장 곳곳에는 우수관으로 직접 이어지는 호수관들이 늘어져 있었으며, 본 언론에는 1월 5일자 경북 신도청 신축 공사 내 환경파괴에 따른 기사가 보도된바도 있다.

공사현장에서 생기는 자연 지하수물들이 방류를 하는 일이 생기더라도, 최소한의 분진물과 콘크리트 타설로 인한 이물질들은 침전조를 거쳐 나와야만 심각한 환경오몀을 방지하는데도, 이곳 현장 어느곳에서도 침전조는 찾아 볼 수 없었다.

관리감독 할 기관과 담당자는 무엇을 관리감독 해야 하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경북 안동 신도청 신도시 공사 현장에서 배출되어 흘러 내려온 물들이 하천으로 작게는 수개월에서 많게는 1~2년을 몸살을 앓아 온 것으로 보인다. 특히, 환경 공단은 무엇을 하고 있고, 무엇을 하여야 하는지 조차도 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신도청시대를 통해 경북 대도약의 발판으로 거대한 발상을 내놓기 이전에, 먼저 솔선수범 하여. 지역민과 지역 환경을 바라보는 것이 우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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