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극 뮤직 드라마 “당신만이”』 안동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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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극 뮤직 드라마 “당신만이”』 안동공연
  • 안동뉴스 편집부
  • 승인 2016.11.0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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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결혼해줄래♥? 20대에겐 결혼생활 미리보기! 이거는 진짜 사기결혼이다. 사기결혼!! 50대에겐 결혼생활 다시보기!

안동문화예술의전당(관장 김태우)은 지난 2012년 초연 이후 인터파크 공연관람후기 연속 랭킹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대학로 공연계의 신흥강자 ‘뮤직드라마-당신만이’가 2016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5일(토) 저녁 7시에 웅부홀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뮤직드라마-당신만이’는 경상도 부부의 37년의 인생여정을 옴니버스 식으로 담아낸 공연으로 이러한 부부의 결혼생활 이야기를 우리네 추억이 담긴 90년대의 인기 대중가요로 표현해 관객들에게 조금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공연은 마치 우리 부모님을 보는 듯 또는 현재의 나를 보듯 현실감 넘치게 시작한다. 무뚝뚝하고 성질만 내는 남편과 변덕이 죽 끓듯 한 갈대 같은 아내의 싸움으로 문을 연다.

일 년에 치르는 8번의 제사에 등골이 휘는 필례, 콩나물 값 50원이라도 아끼려는 필례가 부끄러운 남편 봉식과의 위태위태한 부부생활 다룬 이야기로 항상 꿈만 같은 결혼을 현실감 있게 표현하며 진짜 부부가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다.

‘뮤직드라마-당신만이’를 공연하는 대학로 공연장에는 보기 드물게 4,50대의 중년부부들이 공연장을 많이 찾는다.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으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당신만이’는 젊은이들에게는 그들의 부모를 떠올리게 해주거나, 현재 곁에 있는 사람과의 미래를 그려 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중년의 부부들에게는 그 동안의 인생과 그들의 세월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배우들을 통해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뮤직드라마-당신만이’는 보통의 부부가 한 번쯤은 겪어보았을 사랑, 돈, 자식 등 지극히 평범하지만 누구에게나 공감이 되는 이야기로 구성됐다.

이혼율이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요즘에 부부가 함께 싸우고 고민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마지막까지 함께하는 동반자의 모습을 담은 공연으로 많은 부부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복권기금 사업인 ‘2016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민간우수공연 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다양한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객석 문화 나눔을 진행해 문화를 통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의 자세한 내용은 전화 840-3600번 또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http://www.andongart.go.kr)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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