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 비대면 취임식 후 현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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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 비대면 취임식 후 현장으로...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0.08.2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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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일정 통합신공항 현장방문, 이전예정지 답사 등
국토부 출신, 통합신공항, SOC 등 현안해결에 큰 기대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좌)가 임용장을 받고 비대면 취임식을 가졌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좌)가 임용장을 받고 비대면 취임식을 가졌다.

[경북=안동뉴스] 경북도의 새로운 경제사령관으로 하대성 경제부지사가 24일 취임했다.

이날 하 부지사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청내방송을 통해 취임인사를 전하는 비대면 취임식을 가지고, 지역의 핵심사업인 통합신공항 이전지를 현장방문하는 것으로 첫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하 부지사는 취임 인사에서 “20여년전 경북도에 수습사무관으로 근무한 이후 새로운 청사에서 함께 일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힌 후, “국토부 근무경험을 토대로 통합신공항이 광역경제권 활성화의 촉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이를 위해 중앙부처와 지자체 간 협의과정에 가교역할을 하는 마당쇠가 되어 경북의 뜻이 관철되도록 견마지로를 다 할 것”이라며 강한의지를 보였다.

이어 “같은 방향을 지향하되 서로의 다름은 인정하는 역지사지의 자세를 가진다면 소통과 화합, 공감과 존중의 조직문화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날 현장방문은 먼저 의성군청을 방문해 김주수 의성군수와 면담 후, 통합신공항 이전현장에서 관계자로부터 추진현황과 향후계획 등 사업 전반에 대해 보고 받았으며, 이어 군위․의성 양 부군수와 면담을 통해 양 군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하대성 경제부지사는 경북 김천 출생으로 부산 동성고,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1993년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국토부 택지개발과장, 신도시택지개발과장,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국토정책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 등 국토부내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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