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안동뉴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2월 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적으로 일제히 시작됐다.

안동의 시험 응시생은 재학생 1,534명, 졸업생 217명, 검정고시·기타 26명, 자가격리 1명을 포함해 총 1,777명이다. 이들은 11개 고사장의 일반시험실 84개, 별도시험실 47개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시험은 1교시 국어영역(8:40∼10:00)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한국사·탐구(14:50∼16:32), 5교시 제2외국어·한문(17:00~17:40) 순으로 진행된다.

이른 아침 안동지역 각 고사장에는 예년과 달리 코로나19 영향으로 수험생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의 목소리는 들을 수 없었다.

한편, 수능 성적표는 오는 23일 배부된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수험생 등은 원서를 접수한 기관에서 받으면 된다. 재학생을 제외한 모든 수험생은 수능 성적 온라인 제공 사이트에서 휴대전화 또는 아이핀 인증을 거쳐 성적 통지표를 발급받을 수도 있다.

권기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