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유치원 운영, “숲에서 놀고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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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유치원 운영, “숲에서 놀고 배우자!”
  • 조대영 기자
  • 승인 2013.04.1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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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유아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숲유치원 운영 양해각서 체결

경상북도산림자원개발원은 4월 17일 안동호반자연휴양림에 있는 산림교육관에서 지역내 4개 어린이집(안동어린이집, 우리어린이집, 예담어린이집, 화북어린이집)과 숲유치원 운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숲유치원은 유아가 숲에서 놀고, 배우는 과정에서 창의성, 감성, 인성 등을 키워 유아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숲유치원 운영은 산림자원개발원내 소득식물생태숲, 산림과학박물관, 야생동물생태관찰원, 안동호반자연휴양림 등 전체 공간을 활용하고, 유아가 숲에서 자유롭게 노는 과정에서 스스로 배울 수 있도록 숲해설가나 교사의 개입은 최소화할 계획이다.

경상북도산림자원개발원에서는 체험형 숲유치원을 3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신청 및 참가는 홈페이지(http://www.gbforest.go.kr)를 통해 11월말까지 가능하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사람의 인격형성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유아기에 숲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숲유치원의 교육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일회성이 아닌 주 1회 이상의 정기적인 숲체험을 하는 것에 깊은 의미를 두고 있다.

경상북도 황형우 산림자원개발원장은 “유아가 행복해야 우리의 밝은 미래가 보장되므로, 이번 협약을 맺은 어린이집 외에 도내 유치원, 어린이집과 협조하여 많은 유아가 숲에서 즐기고, 배우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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