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술[酒]캔들, 외국인 6인방 호응... 막걸리 전통주 향기에 빠져
상태바
안동 술[酒]캔들, 외국인 6인방 호응... 막걸리 전통주 향기에 빠져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4.05.08 10: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찾아가는 전통주 체험에 행복한 미소
▲길안면 보백당 종택에서 외국인 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전통주 체험프로그램 술[酒]캔들.(사진 안동시청 제공)
▲길안면 보백당 종택에서 외국인 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전통주 체험프로그램 술[酒]캔들.(사진 안동시청 제공)

[안동=안동뉴스] 안동의 전통주 홍보와 활성화를 위한 전통주 체험프로그램 술[酒]캔들이 참여한 외국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전통주 체험프로그램은 사전예약제로 올 연말까지 운영되며 안동의 특산품인 안동소주를 비롯한 안동 막걸리, 264청포도와인, 맥주 등 안동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종류의 술을 시음하고, 전통주를 직접 손으로 빚어보는 체험으로, 관광객들에게 흥미와 관심을 부여해 이들을 통한 바이럴 홍보효과 등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찾아가는 전통주 체험프로그램 운영 방식으로 길안면 보백당 종택에서 인플루언서 안채(Antje)와 미국, 독일, 아르헨티나에서 온 외국인 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안채(Antje)는 지난 2021년 독일에서 한국으로 온 7만7천여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이다.
 
이날 막걸리 만들기 키트를 활용한 전통주 제조 체험과 안동 특산물을 활용한 전통안주를 곁들인 안동소주, 264와인 등 다양한 전통주 맛보기 체험이 진행됐다.

안채(Antje) 씨는 “주변 풍광이 멋진 전통가옥인 보백당에서 전통주의 제조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다양한 전통주를 마시면서 한국의 전통문화체험을 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안동시 담당자는 “안동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을 통해 안동의 전통과 문화, 관광지, 향토음식, 전통주 등 다양한 체험과 경험으로 안동의 멋을 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