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22시 이후 야외테이블·의자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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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22시 이후 야외테이블·의자 이용 금지'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1.08.2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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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안동시장, 방역수칙 준수로 확진자 급증 대응 강조
▲권영세 안동시장이 코로나19와 관련한 브리핑을 통해 변경된 세부지침 준수와 추가확산 방지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사진 안동시청 제공)2021.08.23
▲권영세 안동시장이 코로나19와 관련한 브리핑을 통해 변경된 세부지침 준수와 추가확산 방지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사진 안동시청 제공)2021.08.23

[안동=안동뉴스]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세를 억제하기 위해 비수도권 3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오는 9월 5일까지 2주 연장된 가운데 권영세 안동시장은 변경된 세부지침 준수와 추가확산 방지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23일 오전 10시 시청 청백실에서 가진 코로나19 브리핑에서 권 시장은 "편의점은 식당·카페와 동일한 원칙을 적용해 22시 이후 편의점 내 취식이 금지되고, 취식이 가능한 야외테이블·의자 등도 22시 이후 이용이 금지된다"며 “경북 도내, 확진자는 8주전과 비교해 지난주 일일 평균 4.4명에서 59.3명으로 13배 급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동시 확진자도 총 321명으로, 지난해에 142명, 올해는 179명으로 늘어, 작년 일평균 0.45명이던 것이, 올해 일 평균 1.31명으로 3배 가량 급상승 추세”라고 위험 수위에 다다랐음을 강조했다.

특히 “관내 시설 영업주께서는 방문자에 대한 안심콜 등록 여부, 4인 이상 모임 여부와 함께 주기적인 환기와 소독에 더욱 신경 써달라”며 “백신 접종대상자께서는 지정된 일정에 사전예약하고 접종을 받아 달라.”고 했다.

한편 시는 관내 노인,정신 요양시설 이용자와 종사자 1,554명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총 35차의 선제검사를 완료하여 최근 전국 각지에서 발생하는 요양시설 집단 돌파감염에 더욱 대비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방역수칙 위반 32건, 146명에 대해 총 2,500여만 원을 부과하며 위반자에 강경 대응해 왔다. 

안동시 백신 접종 동의자 9만 6천여 명 중 8만 7천여 명이 1차 접종하고, 42.3%인 4만 3천여 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시는 23일부터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의 영향권에 들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계곡, 하천, 급경사지 등 위험지역에서 사전 대피하고, 간판, 창문, 비닐하우스 등 취약시설물 관리에 더욱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도로, 급수, 산림 등 필요 분야에 긴급 복구반을 편성해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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