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청송사과축제 전격 취소... 군민 안전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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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청송사과축제 전격 취소... 군민 안전 최우선
  • 박정열 객원기자
  • 승인 2021.09.2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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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11월 개최 예정이던 제16회 청송사과축제를 전격 취소했다.(사진 청송군청 제공)2021.09.29
▲청송군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11월 개최 예정이던 제16회 청송사과축제를 전격 취소했다.(사진 청송군청 제공)2021.09.29

[청송군=안동뉴스] 오는 11월 개최 예정이던 제16회 청송사과축제가 전격 취소됐다.

29일 군에 따르면 이날 군청 제1회의실에서 청송군축제추진위원회 회의 결과 이 같이 결정됐다고 전했다.

회의에서는 추석 연휴 이후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고 돌파감염과 무증상자가 증가함에 따라 축제를 통한 지역경기 부양효과 보다는 코로나 발생이 지역경기 침체에 미치는 영향은 더 크고 장기화 될 수도 있고, 무엇보다도 군민의 안전한 삶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데 의견이 모아져 취소됐다.

▲사진 청송군청 제공.2021.09.29
▲사진 청송군청 제공.2021.09.29

이에 따라 축제추진위원장은 사과축제를 기대하고 기다렸던 관광객과 군민들의 이해를 구하며, 특히 축제장에서 프로그램 운영과 체험 · 판매 등 부스 운영을 준비해 왔던 관내 기관단체와 사업자, 사과농가 등의 양해를 구했다.    

윤경희 군수는 "그간 코로나19 상황에 안전한 축제 개최를 위해 준비해 온 축제추진위원님들과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축제추진위원회의 회의 결과가 청송군민들의 여론을 수렴하고 청송군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만큼 군민의 뜻을 받들어 아쉽지만 내년을 기약하겠다."고 했다.

한편 청송사과축제는 지난 2019년에 2020~2021년도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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