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사과와 엄중한 수사 촉구
[안동=안동뉴스] 국민의힘 김형동 국회의원의 배우자가 공직선거법을 위반하여 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구두경고를 받을 사실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안동‧예천지역위원회 김위한 위원장이 이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3일 오전 김 위원장은 "지난 2월 23일 오전 8시경 안동시 태화오거리에서 진행된 국민의힘 대선 유세에 김형동 국회의원과 중국 국적의 배우자인 이성화 씨가 선거운동원 대열에 함께 선거운동을 하였다."며 “현행 공직선거법 상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 자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국적의 이성화 씨는 선거운동을 함으로써 공직선거법 제60조를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법조인 출신으로 누구보다 엄격한 준법정신을 가져야 할 김형동 국회의원의 공식 사과와 더불어 해당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와 수사기관의 엄중한 조사를 강력하게 요구하는 바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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