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용혁 예비후보, 안동시장 출마 선언... "행정가보다 정치인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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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혁 예비후보, 안동시장 출마 선언... "행정가보다 정치인 출신"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03.2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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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상식·정의·신뢰 바탕으로 시민이 중심인 안동 공약
▲국민의힘 권용혁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1지방선거에서 안동시장 출마를 선언했다.(사진 권기상 기자)2022.03.24
▲국민의힘 권용혁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1지방선거에서 안동시장 출마를 선언했다.(사진 권기상 기자)2022.03.24

[안동=안동뉴스] 국민의힘 권용혁 예비후보가 24일 오전 11시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1지방선거에서 안동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권 예비후보는 우선 "서울이나 수도권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방도시는 출생률이 감소하고, 젊은이들이 고향을 떠나고 있다"며 "이 같은 문제를 놓고 '어떻게 하면 안동을 다시 살릴 수 있을까'라는 고민 끝에 큰 용기를 냈다."고 밝혔다.

그리고 "안동의 변화를 위해서는 행정조직이 주도적으로 함께 나서야 한다"며 규제와 간섭이 아닌 대시민 서비스 조직으로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바람막이를 자처하며 공정한 인사로 보답할 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선거철만되면 이권과 자기 이익에 기반한 패거리주의가 횡행하고 있다"며 "선거 공신들에 의해 행정조직이 흔들리고, 인사권이 훼손되고, 공정한 사업집행에 흠집이 생기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은 행정가보다는 정치인 출신이 안동발전에 희망을 줄 수 있다고 한다"며 주요 10대 공약 발표와 함께 "공정과 상식, 그리고 정의와 신뢰를 바탕으로 시민이 중심인 안동을 만들고, 새로운 미래를 여는 안동을 만들어 보겠다."고 했다.

주요 공약에는 국가 백신/바이오 첨단 산업단지 확장, 1000만 안동문화관광시대 실현, 소득있는 농업, 살고 싶은 농촌 조성, 다 함께 잘 사는 따뜻한 복지사회 구현, 안동역사 부지·원도심 활력화 사업 추진, 신공항연계사업 도로망 등 인프라 확충, 공공의대/대학병원 설립, 옛 교육도시 회복을 위한 미래인력 양성,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 및 특화주거단지 확보,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 및 스포츠 대회유치 등이다.

 

 

- 출마 기자 회견문 전문

국민의힘 안동시장 예비후보 권용혁입니다.

앞서 치러진 대선기간 정권교체의 열망에 힘을 보태주신 안동 시민 여러분들의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여기에 모이신 언론인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 올리겠습니다.
 
저 권용혁이가 안동시장에 출마한 배경과 안동 대변화의 밑그림을 지금 이시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안동에서 초·중·고·대학을 마치고 지금까지 안동에서 정치 활동을 펼쳐온 사람입니다.

서울이나 수도권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방도시는 출생률이 감소하고, 젊은이들이 고향을 떠나고 있습니다.

우리 안동도 마찬가지 입니다.

저는 이 같은 문제를 놓고 '어떻게 하면 안동을 다시 살릴 수 있을까'라는 고민 끝에 큰 용기를 냈습니다.

인생 마지막으로 저의 모든 것을 안동에 바치기로 결심하고 오늘 이 자리에 섰습니다.
우선 안동에 많은 사람이 모이고, 모인 사람들이 잘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안동의 중·장기 청사진이 필요합니다.

청년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우리 안동의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해 1000만 문화관광시대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으로 '역사문화도시 안동'의 위상을 높이겠습니다.
안동의 문화와 역사, 자연이 결합된 새로운 문화관광산업 프로젝트를 준비하겠습니다.
또한 제2의 SK안동백신공장과 중소형 백신·바이오기업을 유치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안동의 규제자유 특구 사업인 대마산업을 기반으로한 바이오산업도 강화하겠습니다.

특히 젊은층이 안동을 떠나지 않고 정착할 수 있는 기반조성을 위해 지역 대학과 협력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산업단지도 조성하겠습니다.
SOC 기반 확충으로 안동을 교통요충지로 만들겠습니다.

안동과 서울·수도권, 대구경북 신공항과 연계해 전국 어디서나 접근이 용이하도록 안동을 건설하겠습니다.안동발전의 최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안동댐자연환경보존지역 일부 개발제한 해제 및 개발을 더 이상 늦출 수 없습니다.안동 구 역사부지는 밤 풍경이 아름다운 관광터미널로 개발하겠습니다.이같은 안동의 변화를 위해서는 행정조직이 주도적으로 함께 나서야 합니다.규제하고 간섭하는 행정조직이 아닌 불편을 앞장서 제거해주는 대시민 서비스 조직으로 태어날 수 있도록 바꿔보겠습니다.

안동시 행정조직이 살아 움직일 수 있도록 바람막이가 되어주고, 공정한 인사로 보답하겠습니다.

선거철만되면 이권과 자기 이익에 기반한 패거리주의가 횡행을 치고 있습니다.

선거브로커 의존형 선거와 패거리주의는 건전하고 생산적인 통합의 정치문화를 실종시키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점은 안동의 발전을 저해하는 최대 걸림돌로 작용됩니다.
선거 공신들에 의해 행정조직이 흔들리고, 인사권이 훼손되고, 공정한 사업집행에 흠집이 생기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 앞에 시민들께서는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면서 새로운 도전을 명령하고 있습니다. 

시민여러분!대선기간 안동시민과 함께 승리를 거둔 저의 정치적 저력을 두고, 시민들은 “행정가보다는 정치인 출신이 안동발전에 희망을 줄 수 있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공정과 상식, 그리고 정의와 신뢰를 바탕으로 시민이 중심인 안동을 만들고, 새로운 미래를 여는 안동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끝으로 코로나19로 힘든 시민분들에게 희망과 용기가 넘쳐흐르기를 기원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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