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폭염 피해 예방 '스마트 그늘막' 설치... 송현오거리 등 8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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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폭염 피해 예방 '스마트 그늘막' 설치... 송현오거리 등 8개소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06.1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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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 인구 많은 횡단보도와 교통섬 등에 설치
▲사진 안동시청 제공.2022.06.12
▲사진 안동시청 제공.2022.06.12

[안동=안동뉴스]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를 앞두고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스마트 그늘막이 확대 설치됐다.

12일 시에 따르면 올해는 점차 빨라지는 폭염 추세에 대응하고자 송현오거리 등 8개소에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설치했다.
 
스마트 그늘막은 사물인터넷(loT)과 태양광 기술을 접목하여 날씨에 따라 스스로 펴고 접기 때문에 별도의 인력이 필요하지 않고 갑작스러운 기상 상황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여 고장의 우려가 적으며 태양광 패널을 통해 자체적으로 전력을 수급할 수 있어 전기요금 부담이 없어 관리에 효율적이고 안전한 편의 시설이다.

스마트 그늘막은 유동 인구가 많은 횡단보도와 교통섬 등에 주로 설치해 시민들이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뜨거운 햇빛을 피할 수 있고 야간에는 그늘막 상단에 부착된 LED 조명으로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보안등 역할도 하여 주민들로부터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안동시 관내에 설치된 그늘막은 총 77개소이며 그중 스마트 그늘막은 30개소이다. 나머지 수동식 그늘막 47개소도 점차 스마트 그늘막으로 교체하는 추세이다.

안동시 안전재난과 담당자는 “여름철 안전을 위하여 그늘막을 포함한 다양한 폭염 대책들을 추진하여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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