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6월 19일 내수면 어자원 증식을 위해 안동호, 임하호 및 주요하천에 7천만원의 예산으로 쏘가리 치어 약 15만미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쏘가리 치어는 3.5~4cm 이상으로 어류질병 검사를 통과한 건강한 치어들이다.

쏘가리는 토속어자원으로써 육식성이며, 포식성이 강해 외래어종 배스와 천적관계에 있어 민물고기의 제왕이라 불린다. 또한 육질이 단단해 횟감으로 널리 이용되는 부가가치가 높은 최고급 어종이다.

안동시는 어자원 증식 및 어민 소득 증대를 위해 앞으로도 동자개, 꺽지, 붕어, 다슬기 등을 올해 안에 방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어린 치어를 불법으로 포획하는 행위와 불법도구를 이용해 어류를 포획하는 행위을 집중적으로 지도·단속하여 어자원 보호와 함께 어업질서 확립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방류시간 및 장소(방류지 여건상 변경될 수 있음)
안동호 : 6.19(수) 10:00 예안면 주진교 인근
임하호 : 6.19(수) 12:00 임동면 수복교 인근
하 천 : 6.19(수) 14:00 길안면 한반보 인근

김규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