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 수상동 신청사로 이전... 오는 27일부터 업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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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경찰서, 수상동 신청사로 이전... 오는 27일부터 업무 시작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3.02.1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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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 2만4,083㎡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 건물 약 2년 공사 마무리
▲안동경찰서 신청사 전경.(사진 안동경찰서.2023.02.10)
▲안동경찰서 신청사 전경.(사진 안동경찰서.2023.02.10)

[안동=안동뉴스] 안동경찰서가 현 당북동에서 신청사를 지은 수상동으로 이전돤다.

10일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시설 노후와 민원인 주차공간 부족 등으로 많은 불편을 겪었던 현 경찰서를 떠나 오는 27일부터 새롭게 마련된 새 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한다.

우선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민원실 등 일부 공용사용 공간을 사전 이전하고, 본격적인 이전은 민원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말인 오는 24일부터 26일, 경무과를 시작으로 모든 부서를 옮긴다.

신청사는 지난 2020년 12월 24일부터 안동시 수상동 820-3번지 부지 2만4,083㎡에 공사를 시작해 지난해 11월 10일 공사를 완료하고 주변 조경 등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새 청사는 시설·설계·감리비 등 346억 6천 5백만원의 사업비로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본관과 지상 2층 민원동을 갖춘 최신식 건물로 지어졌다.

본관 지하 1층에는 실내사격장, 지상1층에는 수사과·형사과, 2층에는 112상황실·여성청소년과과 별관으로 이어지는 다리(브릿지)가 갖추어져 있다.

3층에는 서장실, 경무과, 공공안녕정보과 등이 있고, 4층에는 구내식당과 대강당 등으로 갗추어져 있다.

별관 민원동 1층에는 민원실, 교통조사팀, 2층에는 청문감사인권관실 등이 위치하고 있다.

민원동에는 민원인 전용 주차장 39면, 장애인4면, 에너지 절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전기차 충전시설 8곳을 설치해 민원인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서 관계자 "이전 후에도 경찰서를 찾는 민원인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문제점들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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