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노동위원회 공식 출범... 당·내외 인사 50명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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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노동위원회 공식 출범... 당·내외 인사 50명 구성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3.08.2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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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동 위원장, “윤석열 정부 성공과 총선 승리에 앞장”
▲국민의힘 노동위원회가 출범했다.(사진 김형동의원실 제공)
▲국민의힘 노동위원회가 출범했다.(사진 김형동의원실 제공)

[안동=안동뉴스] 국민의힘 노동위원회가 23일 국회의사당 245호에서 김기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범했다.

이날 김형동 위원장에 따르면 노동위원회는 국민의힘 노동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윤석열 정부의 가장 시급한 개혁 과제인 노동개혁을 뒷받침하는 국민의힘 상설위원회 중 하나다.

노동위원회는 노동계·경영계·변호사·노무사·학계 출신 등 노동 분야 전문성을 겸비한 당·내외 인사로 위원장 1인, 부위원장 23인, 위원 26인 등 총 50명으로 구성됐다.

노동위원회의 노동계 인사 중에는 한국노총 본부·지역본부·지부의 부위원장과 의장급과 산별노조 위원장, 단위노조 위원장 등이 참여하고 있어, 노동위원회가 교착상태에 빠진 당·정·노가 소통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노동위원회 출범식은 김기현 당 대표의 임명장 수여식 제1부와 김형동 노동위원장 주재 아래에 제1차 회의가 제2부 순으로 진행됐다.

김기현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국민의힘은 올바른 노동 질서 확립을 통해 노조의 노동 활동이 국민에게 존경받을 수 있도록 돕는 친노동 정책을 펼치고 있다"면서, “노동위원회가 노동자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만들어 나가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당 대표로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김형동 위원장은 “노동 분야 전문성을 겸비한 국민의힘 노동위원회가 윤석열 정부의 핵심 과제인 노동개혁을 뒷받침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노동위원회가 외연 확장과 노동개혁 완수·노동약자 보호 등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총선 승리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 노동위원회는 앞으로 직역·지역별 맞춤형 노동정책 개발과 미조직 노동단체·노조·대한변호사협회·한국공인노무사회 등과 유대 강화 및 연대를 추진하고, 외국인·선원 노동자 등의 노동 약자 보호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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