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아픈아이 병원진료 동행서비스’ 시행... 돌봄 공백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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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아픈아이 병원진료 동행서비스’ 시행... 돌봄 공백 해소 기대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4.04.2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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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업부터 병원동행, 귀가까지 원스톱서비스
▲아픈아이 병원진료동행서비스 홍보 전단.(사진 안동시청 제공)
▲아픈아이 병원진료동행서비스 홍보 전단.(사진 안동시청 제공)

[안동=안동뉴스] 맞벌이 등 양육 공백 가정의 부모를 대신해 아픈아이 병원진료동행서비스 아픈아이 돌봄사업이 5월부터 시행된다.

29일 시에 따르면 아픈아이 병원진료 동행서비스는 전담 돌봄교사가 아동 픽업부터 진료, 귀가까지 병원 진료의 전 과정을 동행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자녀의 병원 진료로 휴가를 내야 하는 맞벌이 가정의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모이소 경상북도' 앱을 통해 회원가입 후 인적사항, 진료시간, 아동 픽업 장소 등을 입력하고 서비스를 신청하면, 돌봄교사가 전용 차량으로 아이가 있는 곳에 방문해 부모가 원하는 관내 지역 병·의원에 아이와 동행한다. 

병원 진료 후 아이상태와 진료 결과는 유선으로 부모에게 안내하며 집이나 학교 등 원하는 장소에 아이를 데려다준다.

이용대상 아동은 안동시에 주소를 둔 맞벌이, 취업한 한부모, 다자녀가정(2자녀 이상)의 4세 이상 유아 및 초등학생이며, 신청은 평일 월~금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능하고 이용시간은 당일 오전 9시 30분~11시 30분, 오후 1~3시, 3~5시까지 선택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은 무료이며 병원비와 약제비는 부모가 부담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아이가 갑자기 아플 때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아픈아이 병원진료 동행서비스가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돌봄 정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안동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용 서비스는 ‘모이소 경상북도’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 아픈아이 돌봄사업 제공기관인 안동YMCA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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