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안동시장은 19일 오전 10시 30분 안동중앙시장에서 오는 6.4지방선거에 공식 출마선언을 위한 기자회견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어 “안동행복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조용하고 따뜻한 리더십을 통해 사람과 다투기보다 일과 다투어왔다”며 “카리스마라는 이름하에 큰소리 보다 시민 여러분들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공무원들이 자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갔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4년 말하기보다는 말 듣기에, 생색내기 보다는 성과거두기에 목적을 두면서 민선 5기에 약속드린 6대 분야 38건 공약 중에 30건을 완료했으며, 남은 8건 사업도 진행되고 있어 100% 공약 이행을 했다”며 강조했다.
권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민선 6기를 이끌어나갈 방향을 밝혔다. ▲ ‘도심재생사업’을 통해 현재의 안동도심을 문화와 역사, 깨끗한 생활환경이 모두 갖추어진 전국에서 제일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갈 것. ▲안동을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로 발돋움 시켜나갈 것 ▲ 안동을 바이오산업의 집산지로 키워 생명산업이 부흥하고 일자리가 늘어나게 해 나갈 것 ▲ 농업기반시설 확대와 명품브랜드화를 통해 안동의 농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 ▲ 풍산읍. 용상동. 옥동. 강남동 특화발전전략 수립과 시행을 통해 안동을 명품도시로 만들어 갈 것 ▲ 교육, 행정중심도시 역사 되찾기 전략을 수립하고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아이들이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 갈 것 ▲ 명품 도청신도시 조성을 통해 안동을 에너지가 넘치고 번영하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제시했다.
권시장은 끝으로 “시민 앞에 나서기보다 시민과 함께하고, 차갑고 날카롭기보다 따뜻하고 온화하며, 독단적이고 독선적이기 보다 소통과 통합, 화합을 중심으로 함께하는 리더쉽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