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동부초등학교는 5학년 13명은 7월 2일 군위군 소보면에 위치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 시험장을 견학했다.

이번 진로 탐방활동은 본교 특색사업인 희망찬 진로교육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되었으며, 학생들은 직업 체험 활동을 통해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탐색함으로써 미래를 준비하고 설계하는 마음의 싹을 틔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이날 학생들은 알맞은 자연조건에 의해 사과를 더욱 아삭하게 하고 과육을 더 단단하게 사과재배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으며, 사과 전시관을 통해 사과 시험장이 하는 일, 사과의 유래와 역사, 우리나라에서 개발하고 재배되는 사과 품종, 외래 품종, 사과의 병해충 등등을 세세하게 살펴보았다.

그 밖에도 사과 ox퀴즈 풀기, 사과의 구조도 도장 찍기, 사과 묘목재배장 에서 본 뉴턴의 사과 나무 한 그루를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관찰하기도 했다.

직업 탐방 활동에 참가한 이모 학생은 “우리가 익히 먹는 사과의 종류가 이렇게 많은지, 껍질에 영양소가 많아 껍질째 먹는 사과를 연구 개발하고 병충해에 강한 사과 품종을 시험장이 개발하고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고 말했다.

사과 전시관은 이름에 걸맞게 사과를 주제로 코너가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있고 학생들의 동선에 따라 사과를 이해하고 학습하기 쉽도록 만들어져, 이번 진로 탐방 활동으로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탐색하고 설계하는데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으리라 기대했다.

안동동부초등학교 앞으로도 “지속적인 진로교육 프로젝트를 이어나가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몸으로 느끼는, 희망찬 진로교육’을 위해 징검다리 역할을 충실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