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도지사, 반기문 UN 사무총장 면담
상태바
김관용 경북도지사, 반기문 UN 사무총장 면담
  • 김규태 기자
  • 승인 2012.08.13 16: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반총장, 새마을운동 세계화,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 EXPO 등 적극 지원 약속

경상북도는 8월13일 서울에서 김관용 도지사와 반기문 UN사무총장이 면담을 갖고, ‘새마을운동 세계화’, ‘2012 월드그린에너지포럼’,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 김관용 경북도지사(左)가 반기문 UN사무총장(右)와 면담을 가지고 새마을운동 세계화, UN-MDGs와 연계하는 2012 월드그린에너지 포럼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관용 지사와 반기문 총장의 만남은 2007년 이후 5번째로 지난해 8월 국회 UN-MDGs포럼에서 특별 게스트로 초청된 이후 1년 만의 만남으로,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는 이례적인 것으로 반기문 총장의 김관용 도지사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 주는 것이다.

이날 면담에서 김관용 도지사는 UN과 함께 논의하여 시작한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이 지구촌 빈곤퇴치의 성공적인 모델로 발전하고 있는 상황과 ‘새마을 세계화 재단’ 설립을 통한 본격적인 새마을운동의 저개발국 보급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그간의 UN의 협조와 지원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또한, ‘2012 월드 그린에너지 포럼’은 UN-MDGs(UN Millennium Development Goals)와 연계하여 UN과 함께 저탄소 녹색성장과 에너지 문제의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하는 만큼 UN 주요인사가 참석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과 관련하여 반총장이 이스탄불 시장을 만나 EXPO에 대한 지원의사를 표명해 준 것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내년 9월에 개최되는 개막식에 반기문 사무총장의 참석과 ‘문화를 통한 세계평화선언’을 해 줄 것을 공식 건의했다.

이에 대해 반기문 사무총장은 “세계빈곤퇴치는 반드시 실천해야 할 철학”이라며 이에 앞장서고 있는 김관용 도지사의 열정과 의지에 감사를 표하고, 경북의 새마을운동 세계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한, 월드그린에너지포럼에 UN 주요 인사가 참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으며,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경북의 새마을운동 세계화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UN과 함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새마을운동 세계화를 세계적인 빈곤퇴치 성공모델로 만들어 나가고, 경북의 국제화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