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이 달라졌다! 최고급 사양 좌판 디자인 개발
상태바
전통시장이 달라졌다! 최고급 사양 좌판 디자인 개발
  • 김규태 기자
  • 승인 2012.09.27 15: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 이인선 정무부지사 27일 안동 구시장에서 장보기행사

경상북도는 전통시장의 환경개선과 고객편의 제공,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실용성, 내구성 등을 고려한 최고급 사양의 스테인레스 스틸 좌판을 선보인 안동 구시장에서 27일 경상북도 이인선 정무부지사, 안동부시장, 도의원, 상인회, 주민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보기와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 경상북도 이인선 정무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 구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이 열렸다

전통시장 내 좌판설치는 올해 3월 민생현장을 방문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의 “시장 내 좌판을 규격화하여 내부쇼핑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시에 따라 도내 전통시장의 좌판현황 및 수요조사를 거친 후 우수시장 벤치마킹과 디자인 용역을 실시, 시장상인들의 의견수렴을 위한 설명회를 거쳐 지난 9월20일 최종적으로 설치했다.

▲ 안동 구시장에서 선보인 스테인레스 스틸 좌판

우선 시범적으로 안동구시장 60개소, 문경중앙시장 10개를 설치하고 상인들의 호응도에 따라 내년도부터 점차적으로 확대 시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시장 인근 대형마트(홈플러스) 입점으로 전통시장 상권이 침체되어 있어, 쾌적한 환경에서 쇼핑이 가능토록 노점상을 정리하여 규격화하고 주차장을 확대 조성함으로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하도록 조치했다.

이날 장보기 행사에서는 ‘추석 차례용품은 서민경제도 살리고 덤이 있고 인정이 있는 전통시장을 이용하자’는 캠페인과 함께 차례용품을 구입하는 시민 및 상인과 인사를 나누고 온누리상품권으로 장보기 및 선물 구매를 하며 농수산물, 과일 등에 대해 가격동향, 원산지표시 등 물가 점검도 실시했다.

경상북도 이인선 정무부지사는 “상인들을 배려한 좌판대 설치사업 추진 등 꼭 필요한 사업은 적극 지원하도록 노력하겠으며,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으로 탈바꿈되기 위해서는 상인들의 자구노력과 함께 전 도민들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