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춤공원에서 펼쳐지는 전통시장 축제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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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춤공원에서 펼쳐지는 전통시장 축제 한마당
  • 김규태 기자
  • 승인 2012.10.2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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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리에서 만나는 경북전통시장 우수상품

‘제6회 경북우수시장 상품전시회’가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도내 각급 기관·단체장, 상인, 관람객 등 4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 탈춤공원에서 첫날 오후 2시 개막식을 갖고 사흘간 열린다.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다시찾는 전통시장, 살맛나는 서민경제’라는 주제로 경상북도, 중소기업청, 시장경영진흥원이 주최하고 경상북도 상인연합회가 주관한다. 도내 24개시장 48개의 점포가 참가해 각 시군의 우수상품을 전시·판매하며, 야외 먹거리장터, 청소년 문화행사, 초청가수 공연, 참관객 장기자랑, 경매, 경품추첨, 댄스공연, 도립국악단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한 26일 오후 4시에는 안동 축제관광조직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장경영 세미나를 열어 영세 상인들을 위한 창업강좌, 컨설팅 등 소통과 교육의 장도 함께 마련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60여 개의 다양한 부스에서 전통시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정취와 안동간고등어, 포항어물, 풍기인삼, 영양고추, 청도 감을 비롯한 도내 각 시군의 싱싱한 특산물과 타시도의 특산품도 함께 구입할 수 있다.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있고 문화와 전통이 공존하는 시장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여 주말 나들이객들의 발걸음을 재촉할 것으로 보인다.

경상북도 이인선 정무부지사와 권영세 안동시장은 “최근 대형할인매장 등 다양한 유통시스템의 증가로 과거 우리 삶의 소중한 터전이었던 전통시장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제6회 경상북도 우수시장 상품전시회’를 계기로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차별화된 상품개발 및 서비스경쟁력을 높이는 부단한 혁신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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