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경일대학교 일자리정책연구소(소장 남병탁)는 새 정부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6월 22일부터 23일까지 문경시 서울대학교병원 인재원에서 ‘2017 상반기 일자리 목표공시제 컨설팅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3월 ‘2017 목표공시제 컨설팅 킥-오프 회의’에 이은 두 번째 만남의 자리로 도내 대학교수(시군 컨설턴트)들과 경북도․고용노동부, 시․군 일자리 담당 공무원 50여명이 지난해 일자리 창출 성과를 점검하고 일자리 목표공시제 등 올해 일자리 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 일자리 목표 공시제 : 지방자치단체장이 해당 지역의 주민들에게 자신의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 및 대책을 1년 단위로 공시하는 제도(고용노동부 주관, 2010년부터 시행)
이날 워크숍에서는 ‘새 정부 일자리정책 추진방향’, ‘2016 목표 공시제 우수시군 사례발표’, ‘시군 컨설턴트 집합 컨설팅’등 새 정부 고용정책과 내년도 목표공시제 평가에 대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포도를 특화해 창농에 성공한 귀농사례 특강과 문경시 우수 사회적기업을 방문해 일자리 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견문을 넓히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새 정부 들어 일자리 창출을 국정 최우선과제로 삼고 추진하고 있는 만큼 경북도에서는 ▲ 도지사 집무실 일자리 상황판 설치, ▲ 정부 일자리 추경대비 신규 일자리사업 발굴, ▲ 청년취업을 위한 전담조직 확대개편 추진 등 ‘청년이 돌아오는 경상북도 만들기’를 목표로 도정의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창출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정현표 경상북도 일자리경제교통단장은 이날 워크숍에서 “새 정부 출범 이후 어수선한 시점이지만 우리 도에서는 올 초 설정한 일자리 7만9천개 창출을 위해 도․시군이 함께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정부 추경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경북도에서도 1천억원 규모의 일자리 추경예산을 편성해 공공일자리 창출은 물론 민간분야 고용증대의 마중물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