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첫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42농가가 직접 생산한 60여개 품목 진열
상태바
영양군, 첫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42농가가 직접 생산한 60여개 품목 진열
  • 박정열 객원기자
  • 승인 2020.07.29 13: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양군=안동시] 영양군은 29일 영양읍 중앙로 55번지에 신축한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했다.

이날 개장식은 오도창 군수, 장영호 영양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이종열 경상북도의회 의원, 최호종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장, 김형준 NH농협은행 영양군지부장을 비롯한 지역농‧축협 조합장과 농업인단체 회장 및 출하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군의 첫 상설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을 축하했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총사업비 16억8,000만 원을 들여 건축 연면적 804㎡규모로 신축했다. 2층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청송영양사무소 영양분소와 영양군농업경영인연합회 사무실이 입주해 있으며, 1층(489㎡)은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조성했다.

영양로컬푸드 온심마켓에는 현재 42농가가 직접 생산한 채소류, 과일류, 가공식품 등 60여개 품목이 진열돼 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생산농가와 품목을 확대하여 다양한 상품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군에서는 로컬푸드 운영은 위해 온심마켓이라는 브랜드 개발과 함께 사업참여 희망 농업인 80여명을 선발한 후 3차례에 걸쳐  이론과 현장교육을 실시하는 등 로컬푸드의 조기 정착을 위해 노력했다. 지역인구 감소로 인한 매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도시지역 로컬푸드와 연계하는 한편, 경북도 바로마켓, 백화점과 대도시 직판행사 등에 영양군 로컬푸드가 참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생산자의 행복과 소비자가 만족하는 상생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농가가 마음 편히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판로를 제공하고, 군민과 농민이 상생할 수 있는 로컬푸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