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인되지 않은 정보에 가해자로 잘못 소문
[안동=안동뉴스] 지난 4일 새벽 안동시 옥동의 유흥가 한 노상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의 잘못된 정보로 인해 가해자로 소문난 주민이 피해를 호소하고 나섰다.
7일 주민 A 씨는 본보에 자신의 아들이 SNS에 올린 글을 전하며 사실 관계를 바로 알려 달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실제 가해자가 자신의 가게에서 일했던 점이 오해를 부른 것 같다고 했다.
보내 온 커뮤니티 글에는 "지난 4일 새벽에 있었던 사건이 자꾸 이상하게 소문이 나 저와 제 동생이 기정사실이 되었다"며 "이 일로 굉장한 스트레스와 정말 헛소문 퍼트린 사람 찾아서 고소 준비까지 생각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주변에서 많이 연락이 오고 있는 중"이라며 "제발 헛소문 믿지도 마시고 퍼트리지 말아 달라. 사건 가해자와 '우향'과는 관계가 전혀 없고 이런 소문을 들으면 아니라고 바로 잡아 달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실제 가해자에 대해 "저희 가게에서 알바를 했었는데 지난달 그만 두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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