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한 달 간 과수전지목 수거 및 처리 시범사업 진행
[청송군=안동뉴스] 이달 4월 한 달 간 관내 과수농가에서 발생하는 과수 전지목 처리를 위한 과수전지목 수거 및 처리 시범사업이 진행된다.
13일 군에 따르면 전정가지의 경우 영농부산물로써 생활폐기물에 해당하며, 농업관행(병충해 방지 등) 및 처리비 부담 등의 이유로 대부분 노천에서 불법소각이 성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농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불법소각에 따른 산불 예방과 폐자원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과수전지목 수거 및 처리 시범사업이 추진하게 됐다.
농가에서 영농부산물(과수전지목) 처리가 어려워 방치해 둔 사과나무 가지나 기둥을 현서면 두현리 507-4번지 ‘전지목 집하장’(구. 영천 도수터널 입구)으로 가져가면 이를 무상으로 처리해 주며, 일정량이 집하장에 모이면 이동식 파쇄기를 통해 현장파쇄 후 재활용 시설로 운반돼 친환경 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윤경희 군수는 “이번 시범사업으로 불법소각에 따른 대기오염 발생을 줄이고, 과수전지목의 안정적인 수거 체계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농가에서도 많은 관심과 홍보를 해 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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