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농협 직원, 전화금융사기 또 막았다!... 용상에 이어 태화지점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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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농협 직원, 전화금융사기 또 막았다!... 용상에 이어 태화지점에서도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3.08.0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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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농협 태화지점 이선희 차장이 안동경찰서로 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사진 안동농협 제공)
▲안동농협 태화지점 이선희 차장이 안동경찰서로 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사진 안동농협 제공)

[안동=안동뉴스] 안동농협 직원들이 지난달 20일 용상지점에 이어 태화지점에서도 발빠른 대처로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해 귀감이 되고 있다.

3일 안동농협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태화지점 365코너에서 당황한 모습으로 전화통화를 하며 거래를 하고 있는 A 씨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던 중 통화 내용을 듣고 전형적인 전화금융사기 수법임을 감지하여 고객의 거래를 막아섰다. A 씨가 “아들이 크게 다쳐 병원 이송을 위해 송금을 한다”는 내용의 통화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A씨는 사기범의 협박에 전화금융사기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통화를 이어가며 직원을 피해 밖으로 나가려고 했다.

이에 태화지점 직원들은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 매뉴얼에 따라 기존 거래를 멈추고 경찰신고와 동시에 피해계좌 출금정지, 구제신청을 통해 A 씨의 피해를 예방 할 수 있었다.

지난 2일 이선희 차장은 주의깊은 관찰과 적극적인 업무처리로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안동경찰서로 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안동농협 권태형 조합장은 “전화금융사기에 대처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주기적인 교육과 매뉴얼을 숙지하고 있다"며 "안동농협은 항상 고객의 자산을 안전하게 지켜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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