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경북도·안동대, 바이오산업 육성 위해 맞손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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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경북도·안동대, 바이오산업 육성 위해 맞손 잡아!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3.08.2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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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관 협력네트워크 조성, 바이오 전주기 생태계 조성 박차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한 안동시 권기창 시장과 경상북도 이철우 지사, 안동대학교 정태주 총장.(사진 안동시청 제공)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한 안동시 권기창 시장(좌)과 경상북도 이철우 지사(중), 안동대학교 정태주 총장.(사진 안동시청 제공)

[안동=안동뉴스] 경북도와 안동시, 국립안동대학교는 21일 오후 3시 30분 경북도청 안민관 1층에서 공동 협력체계 구축으로 차세대 주력 산업인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으로는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운영·연구·기술개발 분야 상호 협력 및 연구인력 교류, 글로컬 대학 30 연계 백신·헴프 지역전략산업 공동 육성, 정부와 지자체, 각종 공모·수탁사업의 공동대응을 위한 협력 등을 담고 있다.

경북도에서는 바이오산업 R&D 혁신 및 도약의 발판 마련, 백신산업 인력양성 및 기술개발 지원 기반 시스템 조성, 차세대 플랫폼 기반 신약․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 안동대를 백신연구 거점으로 조성 등 다양한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안동시는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미래 백신·헴프 등 바이오산업 분야의 핵심 연구역량을 비약적으로 상승하고 시너지 효과 창출로 바이오 생태계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은 바이오·백신 분야 기술개발 비임상, 임상 시험, 생산, 시장 출시 등을 원스톱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전주기 지원시스템을 갖춘 생산기지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관계 기관·학계·기업체와의 협업체계 강화로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를 활성화하고 백신과 헴프 등 바이오산업의 혁신적인 성장을 선도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바이오 허브 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한 안동시 권기창 시장과 경상북도 이철우 지사, 안동대학교 정태주 총장.(사진 안동시청 제공)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한 안동시 권기창 시장과 경상북도 이철우 지사, 안동대학교 정태주 총장.(사진 안동시청 제공)

한편, 바이오산업 중심 도시 안동은 연구개발(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 비임상지원(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 임상시료생산(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선도기업(SK바이오사이언스, SK플라즈마) 등 경북형 백신산업 전주기 지원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아울러 최근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로 선정과 세계보건기구(WHO)의 글로벌 바이오 네트워크 캠퍼스로 선정돼 국내 바이오산업 육성의 핵심 요충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안동대를 중심으로 바이오․백신분야의 체계적인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교내 생명과학과, 백신생명공학과를 두고 기존 구축된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연구, 기술개발, 연구인력 교류, 글로컬 대학 30에 예비 지정되는 등 경북 북부권 바이오산업의 주요 거점으로 부상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안동대 교수, 학생들과 연구원들 간의 활발한 인력교류를 바탕으로 도내 바이오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줄 것”을 당부하면서, “앞으로 안동을 중심으로 국내 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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