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뱀장어·쏘가리 치어 방류... 9월 중 고부가가치 수산종자 방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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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뱀장어·쏘가리 치어 방류... 9월 중 고부가가치 수산종자 방류 예정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3.08.3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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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인 소득증대과 수산자원 회복에 힘써
▲뱀장어·쏘가리 치어 11만 마리 방류.(사진 안동시청 제공)
▲뱀장어·쏘가리 치어 11만 마리 방류.(사진 안동시청 제공)

[안동=안동뉴스] 안동시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고품질 수산자원 증식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뱀장어·쏘가리 치어 11만 마리를 방류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방류한 어린 물고기는 방류수산생물 전염병 검사와 유전자 검사를 통과한 우수한 종자로, 지역 어업인뿐만 아니라 낚시관광객에게도 인기 있는 고급 어종이다.

시는 안동·임하호와 관내 하천인 길안천, 미천, 낙동강에 매년 내수면 어자원 조성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9월 중 동자개, 붕어, 메기, 다슬기 등 고부가가치 수산종자를 방류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함께 수산종자 효과분석을 위해 주요 방류품종을 대상으로 방류종자 재포획조사와 유전자마커를 이용한 혼획률 조사 등을 통해 수산종자 방류사업비에 대한 직·간접 투자효과 분석도 진행한다.

안동시 담당자는 “지속적으로 방류사업을 확대해 내수면 생태계 보존과 낚시관광객 유치, 지역어업인들의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방류 지역에 대한 불법어업 지도·단속 등을 통해 방류사업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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