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 정태주 총장 취임식 가져... 1일 오후 2시, 안동대 국제교류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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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안동대 정태주 총장 취임식 가져... 1일 오후 2시, 안동대 국제교류관서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3.09.0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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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거점 국립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 다하겠다"
▲국립안동대학교 제9대 정태주 신임 총장이 취임식을 가졌다.(사진 안동대학교 제공)
▲국립안동대학교 제9대 정태주 신임 총장이 취임식을 가졌다.(사진 안동대학교 제공)

[안동=안동뉴스] 국립안동대학교 제9대 정태주 신임 총장이 1일 오후 2시, 교내 국제교류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은 국민의례, 정태주 총장 약력 소개, 보직자 소개, 취임사, 교기 전달, 꽃다발 증정, 축가,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정태주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를 빛내 준 안동대학교 가족 여러분과 외부 귀빈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특히 오늘 영광스러운 국립안동대학교 제9대 총장의 자리에 설 수 있게 해준 학생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오늘날 지역대학은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 변화된 교육 환경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와 생존 경쟁의 난관에 마주하고 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글로컬 예비지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 권순태 전 총장께 감사드리며, 함께 애써 주신 안동대 가족 모두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정 총장은 안동대학교의 미래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하여 현재 안동대의 핵심 과제이자 현안사항인 「글로컬대학 30」 최종 선정을 목표로 ‘경북발전을 선도하는 K-인문 세계중심의 공공형 통합국립대’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경북도립대와의 통합, 경북산하기관과의 협력, 대학 혁신을 주요 과제로 설명했다.

▲국립안동대학교 제9대 정태주 신임 총장이 취임식을 가졌다.(사진 안동대학교 제공)
▲국립안동대학교 제9대 정태주 신임 총장이 취임식을 가졌다.(사진 안동대학교 제공)

더불어 핵심 추진사항으로 경북도립대와의 통합대학에 대한 새로운 교명 공모제, 학생의 학습선택권 100% 보장, 그리고 국립의대 설립을 강조하며 “경북거점 국립대로 나아가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행사에는 정 총장의 지도교수이자 은사인 김도연 교수가 축사를 해 더욱 뜻깊었다. 김 교수는 교육과학기술부 부총리와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포항공대 총장을 지냈다. 

한편 올해로 개교 76주년을 맞은 안동대는 정태주 총장의 취임을 계기로 국가와 지역 그리고 대학 구성원이 모두 자랑스러워하는 명문 국립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정 총장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2002년 안동대학교 교수로 부임한 뒤, 안동대 기획처장, 지역혁신사업단장, 창업지원센터장, 전국 지역중심국립대 기획처장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정 총장의 임기는 오는 2027년 6월 30일까지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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