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고려 태사길 저잣거리 장(場) 연다...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태사길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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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고려 태사길 저잣거리 장(場) 연다...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태사길 일원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3.10.0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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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 위한 재생사업
▲행사 포스터.(자료 안동시청 제공)
▲행사 포스터.(자료 안동시청 제공)

[안동=안동뉴스] 안동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주민주도의 도시재생사업인 ‘2023 고려 태사길 저잣거리 장(場)’이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중구동 태사길 일원에서 펼쳐진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중구동 일원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역 주민이 중심으로 재생사업의 지속가능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사회적 경제조직인 웅부어울림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했다. 

지난 7월 조합 설립 인가를 받고 추진하는 첫 번째 사업인 ‘고려 태사길 저잣거리 장’은 원도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공동체 회복을 위해 준비한 재생사업이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3과 연계해 태사길 플리마켓과 더불어 한옥마을 복합문화공간 등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근대 역사 의상 체험, 먹거리, 놀이, 공예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더불어, 어린이들이 직접 운영하는 벼룩시장과 무료 도서 나눔, 거리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태사광장에서는 사흘간 문화·예술 공연도 진행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김원길 웅부어울림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협동조합이 설립되고 주민들이 처음으로 추진하는 행사인 만큼 방문객들이 웃으며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를 준비했다”라며 “시민과 관광객 들이 즐겨 찾는 지역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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