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복지·환경에 전체 예산의 36.8% 투자... 복지예산 4,000억 원 처음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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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복지·환경에 전체 예산의 36.8% 투자... 복지예산 4,000억 원 처음 넘겨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4.02.0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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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응하는 생태환경도시·물순환도시·녹색공간 조성
▲ 올해 안동시가 전체 예산의 36.8%에 해당하는 5,393억 원을 투자해 사회안전망 구축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청정·생태환경도시 조성에 나선다.(사진 안동시청 제공)
▲ 올해 안동시가 전체 예산의 36.8%에 해당하는 5,393억 원을 투자해 사회안전망 구축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청정·생태환경도시 조성에 나선다.(사진 안동시청 제공)

[안동=안동뉴스] 사회안전망 구축과 기후변화에 대응 청정·생태환경도시 조성 등을 위해 올해 안동시 전체 예산의 36.8%에 해당하는 5,393억 원이 투자될 전망이다.

1일 시에 따르면 우선 소외 없는 약자복지 추진을 위해 기초생활보장제도를 강화, 생계·의료·주거급여를 지원하고 저소득층 자립역량을 키우기 위한 지역자활센터 운영 지원, 자활근로사업도 추진한다.

AI 스피커를 활용한 취약계층 돌봄사업과 일상돌봄서비스 사업 지원,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 추진, 이웃사촌복지센터 확대 운영, 찾아가는 이동세탁차량 사업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안전망을 구축한다.

▲ 안동시 이웃사촌복지센터.(사진 안동시청 제공)
▲ 안동시 이웃사촌복지센터.(사진 안동시청 제공)

또 활기차고 다양한 노후생활을 위해 어르신 여가문화공간 경로당 조성,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노인 맞춤형 돌봄서비스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2024년 WHO 고령친화도시 가입도 함께 추진한다.

또한, 장애인 돌봄 부담완화와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장애인 틈새돌봄 서비스, 중증장애인 돌봄·휴식 지원, 장애인일자리사업 등을 추진·시행해 장애인의 복지증진에도 힘쓴다.

보육교사 대 아동 비율축소, 부모급여 확대 지급, 아동돌봄 지원,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가족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양육환경을 조성한다.

이외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는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생태환경도시 조성에도 적극 노력한다. 

▲ 안동시 물순환도시 조성계획.(사진 안동시청 제공)
▲ 안동시 물순환도시 조성계획.(사진 안동시청 제공)

저탄소 녹색도시를 위한 친환경 자동차 보급과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도청신도시 기후대응도시 숲 조성,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 수자원 활용 지역발전 종합계획 수립, 대구 용수 공급 등 낙동강유역 광역상수도 공급체계 구축 추진, 두 개의 댐을 보물단지로 만들기 위한 사업도 이어진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분야별 소외된 이웃이 있는지를 항상 살피고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라며 “기후변화는 이제 생활이 아닌 생존의 문제가 되었다. 안동시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생태환경도시, 물순환도시로 조성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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