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원, 갑진년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 개최... 오는 24일 낙동강변둔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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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문화원, 갑진년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 개최... 오는 24일 낙동강변둔치서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4.02.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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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환 원장, "한해의 행복과 안녕, 소망을 들어줄 수도 있을 것"
▲지난해 행사- 2024년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가 오는 24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맞은편 강변둔치에서 개최된다.(사진 안동시청 제공)
▲지난해 행사- 2024년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가 오는 24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맞은편 강변둔치에서 개최된다.(사진 안동시청 제공)

[안동=안동뉴스] 갑진년 새해를 맞아 안동시민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2024년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가 오는 24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맞은편 낙동강변둔치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안동문화원 주관으로 열리며, 2023 시민화합한마당 최우수팀인 용상동 풍물패의 지신밟기로 축제의 막을 열 예정이다.

이어 오후 3시 30분부터 읍면동 윷놀이 대회, 액막이ㆍ소원쓰기, 한 해의 건강을 기원하는 오곡밥, 귀밝이술, 부럼깨기 등의 전통음식체험, 연날리기대회, 윷점보기, 제기차기, 투호체험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으며, 오후 6시부터는 장구,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기원제, 달집태우기가 이어진다.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 자료.(사진 안동시청 제공)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 자료.(사진 안동시청 제공)

그중에서도 행사의 백미는 ‘달집태우기’다. 짚이나 솔가지 등을 6m 높이로 쌓은 달집에 시민들의 소원지를 걸고, 달이 뜨면 점화를 시작한다. 달집이 타는 동안 한 해의 액운을 물리치고, 소원 성취를 기원하게 된다.

안동문화원 권석환 원장은 “우리는 매년 초, 한 해의 계획을 세우며 많은 것을 소망하는데, 하나도 빠짐없이 밝게 비춰주는 정월대보름 달은 소망을 들어줄 수도 있을 것 같다”라며, “정월대보름 낙동강변둔치에서 우리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보름달에 새기고, 한해의 행복과 안녕이 달빛으로 내려와 갑진년 올해 활기차게 다시 뛰는 안동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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