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첫 인사청문특별위 구성!... 총 7명, 위원장 권기탁 의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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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첫 인사청문특별위 구성!... 총 7명, 위원장 권기탁 의원 선임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4.02.2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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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산하기관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청문 준비... 실효성 주목
▲안동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자에 선임된 권기탁 의원.(사진 안동시의회 제공)
▲안동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자에 선임된 권기탁 의원.(사진 안동시의회 제공)

[안동=안동뉴스] 안동시의회가 지난해 9월 지방자치법이 개정되면서 처음으로 도입된 인사청문회를 열기 위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

지난 21일 열린 제24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안동시의회는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지난해 도입된 「안동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제3조제1항에 따라 자동 구성했으며, 같은 조 제4항의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은 의장이 추천해 본회의 의결로 선임했다.

위원에는 여주희·정복순·이재갑·권기탁·김호석·우창하·안유안 의원 총 7명으로 구성했으며, 제1차 회의를 통해 권기탁 의원을 위원장에, 안유안 의원을 부위원장에 선임했다.  

이번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구성은 지난 19일 시가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의회에 접수해 이루어졌으며, 인사청문회에서 청문대상자를 출석토록 하여 청문함으로써 기관장으로서의 자질과 업무 수행능력을 검증할 계획으로, 존속기한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시장에게 이송될 때까지이다. 

권기탁 위원장은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은 시민의 복지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기관인 만큼, 내실있는 인사청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방의회에 인사청문회가 도입되면 산하기관장 인선 때마다 반복된 밀실·보은 인사 논란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나, 실효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만큼 이번 청문회 활동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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