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친화 도시 영양군, 친화도시로 거듭나... 반려인 1,500만 명 시대 초점
상태바
반려동물 친화 도시 영양군, 친화도시로 거듭나... 반려인 1,500만 명 시대 초점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4.04.02 1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반려견 동반입장과 숙박 가능 늘리고 환경 조성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거듭나는 영양군.(사진 영양군청 제공)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거듭나는 영양군.(사진 영양군청 제공)

[영양군=안동뉴스] 국내 4명 중 1명 이상이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반려인 1,500만 명 시대를 맞이하며 동물복지, 반려동물 보험 등 관련 분야에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영양군은 2021년부터 반려동물 기반사업을 준비해 2022년 유기동물보호소 설치, 2023년 제1회 반려동물 체험 프로그램 행사 개최, 경북 최초의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등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경북 최초의 영양군 반려동물 놀이터는 대형견 놀이터 298㎡와 중소형견 놀이터 300㎡를 구분해 동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으며, 향후 동물보호센터 내 동물병원을 구축해 유기·유실 동물 등이 구조와 응급상황 시 진료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2025년에는 반려동물 인프라 관련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위한 유기 동물입양센터, 교육·홍보관, 카페 등 반려인과 비 반려인 모두가 이용 가능한 영양군 동물돌봄(복지)센터를 개소해 동물과 주민이 다 같이 행복한 도시를 구현해 가고 있다. 

한편, 수비면에 위치한 국립 검마산 자연휴양림은 전국에 4개 밖에 없는 반려견 동반입장과 숙박이 가능한 국립 휴양림으로서 작년에만 3만 명의 방문객이 찾으며 캠퍼들뿐만 아니라 반려인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다.

또한 조지훈 시인이 나고 자란 주실마을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체험과 숙박이 가능한 고택들이 있어 고즈넉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