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성공적 마무리’... 96.9% 접종률 외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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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성공적 마무리’... 96.9% 접종률 외 1건
  • 박정열 객원기자
  • 승인 2021.04.2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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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준비·체계적 운영·정성 다한 봉사 등 우수사례 꼽혀

[청송군=안동뉴스] 지난 15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작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이 민·관의 합심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2일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15일부터 ‘청송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하고 어르신들의 백신 접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했다. 이와 함께 청송군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자원봉사자들과 협력해 민·관이 한마음으로 코로나 극복에 매진하고 있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였다.

우선 군에서는 마을별로 전세버스를 운행하여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도왔으며, 공무원들은 일선 현장에서 1:1 전담 안내에 나섰다. 

또한 군내 농·축협, 청송군여성단체협의회 등 다수의 기관·단체에서도 매일 10명의 봉사자들이 예방접종센터 입구 안내, 어르신 부축, 손소독, 질서유지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센터 운영은 금세 자리를 잡았고, 4월 22일 접종 결과 대상자 4,464명 중 3,890명이 백신 접종에 동의했으며, 최종 3,772명이 무사히 접종을 마쳤다. 대상자 기준으로는 84.5%, 동의자 기준으로는 96.9%의 상당히 높은 접종률을 보였는데, 이는 경북의 타 시·군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이다.

이처럼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 낸 배경에는 청송군의 철저한 사전 준비와 체계적인 운영, 정성을 다하는 자원봉사들의 도움이 있었다는 평가이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 운영의 우수한 사례로 꼽히고 있다. 

윤경희 군수는 “접종에 응해 주신 주민들과 군민의 안전을 위해 누구보다 먼저 앞장서서 현장에 참여해주신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백신 예방 접종센터 운영과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군새마을회, 새마을운동 제창 51주년 기념식 개최

청송군새마을회는 4월 22일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한 이광호 청송군의회 의장, 도의원, 군의원, 새마을회장단 등과 함께 새마을운동 제창 51주년 제11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의 날을 맞아 지난 반세기 국가발전의 원동력인 새마을운동을 기념하고, 국민의식운동인 새마을운동의 대한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지난 6년간 청송군새마을회장으로서 지역사회의 발전과 새마을 운동에 헌신한 박경순 이임회장의 공로패와 송덕패 전달식과, 새롭게 취임한 권동준 회장의 약력 소개 그리고 새마을운동에 헌신한 유공 새마을지도자 24명에 대한 표창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100명 미만으로 행사를 진행했으며, 신임 권동준 회장의 취임식은 생략하고 취임식 경비 500만 원을 코로나19 위기극복 성금으로 기부했다.

권동준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를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모두가 합심해 슬기롭게 극복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윤경희 군수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 청송군새마을회에서 보여주신 성금 기부와 방역을 비롯한 지역 봉사활동은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산소카페 청송군이 더욱 밝고 건강한 도시로 성장·발전해 나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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