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권영세 안동시장 - 사회적기업 육성과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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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권영세 안동시장 - 사회적기업 육성과 방향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1.11.1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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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기업, 사회적가치 실현 할 수 있는 주체이며 버팀목!"

지난 7월 9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1년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표창장 전수식에서 안동시가 경북도내 기초 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안동시의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그동안의 정책과 방향에 대해 들어 보았다.<편집자 주>

▲권영세 안동시장.
▲권영세 안동시장.

-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해 오고 있는가?

사회적경제는 시장경제의 효율성을 살리면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실업·빈곤 등 경제 사회문제를 극복하고 양극화를 완화할 수 있는 새로운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 시는 지역의 특성에 맞는 안동형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사업개발비지원사업, 지역특화사업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을 통해 사회적기업 27개소, 예비사회적기업 17개소 등 인구 1만 명 당 사회적경제기업 비율이 도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사회적경제기업을 신규로 3개를 발굴하고, 특히 지역 학교와 연계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차별화 된 사회경제 활성화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 안동시의 특화 된 사회적경제 활성화 전략이 있다면?

안동시 관내에는 도농복합 경상북도 북부 중심도시로써 예비사회적기업 44개, 마을기업 9개, 협동조합 109개, 자활기업 5개 등 총 167개의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존재하고 있다. 경북도내 23개 시·군 중 3번째 규모다. 이에 따라 분야별, 성장단계별 우리 지역에 맞는 맞춤형 사회적경제 활성화 전략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또 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된 바 있고 다양한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한 문화관광 관련 사회적경제기업이 30여개가 존재한다. 금년 사회적경제협업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된 문화관광 프로그램 구축을 통해 다양한 관광 연계 상품을 개발해 행안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농식품 관련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마을기업 설명회와 농어촌 사회적경제활성화 포럼을 금년에 개최할 예정이다. 사회적경제관련 기업 워크숍과 아카데미 개최 시 지정 단계와 지원 연차별 맞춤형 성장 지원 교육을 통해 참여 기업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바도 있다. 

- 대표적인 사회적경제 일자리창출 사례가 있는지?

2008년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된 관내 기업 유은복지재단 나눔공동체는 인건비와 기술개발비 등을 지원받아 새싹채소와 어린잎 채소 등을 친환경적 스마트 농업으로 생산량 전국 1위, 시장 점유율 전국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업은 취약계층 일자리제공형 사회적기업으로 전체 근로자 53명 중 40명이 청각, 지적, 지체, 자폐성, 미발달 장애를 가진 분들을 고용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그리고 용상동 주민들은 마을공동체를 구성하고 도심 협동농장을 운영해 새싹보리를 재배 제품화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아이디를 제안해 선정됐다. 사업비 지원을 통해 주민교육과 제품키트 개발을 진행하였고, 현재 그 마을공동체는 예비마을기업으로 지정돼 새싹보리 제품키트를 상품화시켜 판매 중에 있다.

- 사회적경제 기업 대표와 임직원들에게 한 말씀 하신다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의 사회적기업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사회가 힘들고 혼란스러울수록 사회적경제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적경제 기업 대표와 임직원분들은 사회적문제 해결과 사회적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주체이며, 버팀목이다. 따라서 안동시 또한 지자체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며,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민관협업체계를 구축해 사회적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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