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독립운동 시종(始終)지에 세워진 ‘대구감옥 안동분감’ 독립운동 시종(始終)지에 세워진 ‘대구감옥 안동분감’ 일제강점기 초 경북북부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안동교도소가 당시 대구감옥 안동분감으로 개청했다. 올해로 96년의 세월을 보내고 있는 안동교도소는 일본이 한국을 조직적으로 억압하고 통제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설치한 시설 중 하나이다. 이후 한국전쟁시기에는 수감자들이 재판도 없이 집단으로 총살당하는 아픔이 있었고, 민주화 과정에서는 이념적 통치수단이 된 이야기들을 곳곳에서 찾을 수 있다. 이 글에서는 현재 도시계획으로 사라진 안동시 신세동의 구(舊)안동교도소 64년의 역사를 들추어 보았다. 보안기관의 특성상 여러 가지 제약조건이 있었지만 취재 연재 | 권기상 기자 | 2020-09-03 17:09 "시시만큼 삐삔네로 살아도 우린 친구데이"...안동·예천 경계없는 새랄과 구담리를 가다 "시시만큼 삐삔네로 살아도 우린 친구데이"...안동·예천 경계없는 새랄과 구담리를 가다 지난 2008년 6월 경북도청 이전 예정지 발표를 시작으로 2011년 10월 신도청 이전을 위한 1단계 공사가 착공됐다. 그리고 지난 3월 10일 경북도청은 안동시 풍천면 도청대로 455번지에서 개청식을 가졌다.경북도청은 1896년 을미개혁을 시작으로 120년 동안 대구시에서 더부살이하며 정치, 행정, 사회를 비롯한 300만 도민의 삶을 지탱해 왔다. 조선의 멸망과 함께 들이닥친 식민통치라는 억압과 통한의 세월을 시작으로 6·25를 겪고 전쟁으로 움푹 폐인 폐허에서 굶주린 배를 움켜쥐고 경제성장을 이룩하며 지난 한 세기가 넘는 역사 연재 | 안동뉴스 취재부 | 2020-07-27 17:41 ‘경계지의 삶이지만 울타리는 없었다’...안동과 예천, 두 고을을 품은 학가산 둘레길을 가다 ‘경계지의 삶이지만 울타리는 없었다’...안동과 예천, 두 고을을 품은 학가산 둘레길을 가다 안동과 예천 두지역의 경계를 찾아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함께 공유하고 있는 삶과 문화에 대해 알아본다. 본 테마는 산과 강, 도로를 중심으로 경계를 이루고 있는 지리적 요소에 중점을 두었으며 이번 글은 먼저 양 지역 경계의 시작인 안동시 북후면 석탑리와 예천군 보문면 기곡리에서 부터 안동시 북후면 신전리와 예천군 보문면 산성리까지 이다. (편집자 주) 안동과 예천은 같은 문화권으로 두 지역은 인구나 면적 등 규모면에서 타 시군에 비해 뒤지지 않는 자치단체로서의 위상을 가지고 있다. 예컨대 안동의 인구는 전국 74개 시(市)중에 연재 | 권기상 기자 | 2020-07-27 17:24 ‘우리지역 근대’에 대한 관심, 애정이 절실하다...양 지역, 연계와 협력·교류·상생을 위한 프롤로그 ‘우리지역 근대’에 대한 관심, 애정이 절실하다...양 지역, 연계와 협력·교류·상생을 위한 프롤로그 우리가 발 딛고 서 있는 안동·예천이라는 땅은 어떤 모습이었으며, 현재라는 시간대 위의 우리들 삶을 기준으로 볼 때 가장 근접해 살다가 간 근대 전후 시기의 지역(地域) 할아버지·할머니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하는 상상을 해 보곤 한다. 또한 안동·예천지역에게 소위 근대(近代)라는 ‘괴물’은 어떤 모습으로 다가왔을까? 경상북도 북부권에 위치한 안동·예천 백성들의 눈에 비친 괴물의 모습은 어땠을까? 하는 것이다.굳이 괴물이라고 지칭한다고 해서 어떤 억하심정이 있는 건 아니다. 이에 처음부터 나쁜 선입견을 가질 필요는 없을 것이다. 다만 연재 | 권기상 기자 | 2020-07-27 17:05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