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5년 만에 정월대보름 달맞이 나선다... 오는 2월 5일 오후 3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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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5년 만에 정월대보름 달맞이 나선다... 오는 2월 5일 오후 3시부터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3.01.3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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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변 둔치에서 한 해 액운 물리치고 시민 무사 안녕 기원
▲오는 2월 5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안동 낙동강변 둔치에서 2023 계묘년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가 열린다.(사진 안동시청 제공.2023.01.30)
▲오는 2월 5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안동 낙동강변 둔치에서 2023 계묘년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가 열린다.(사진 안동시청 제공.2023.01.30)

[안동=안동뉴스] 2023 계묘년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가 오는 2월 5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안동 낙동강변 둔치에서 열린다. 

지난 2018년 개최 이후 조류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로 인해 5년 만에 개최되는 달맞이 행사는 한해의 액운을 물리치고 시민의 무사 안녕과 안동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열린다.

▲오는 2월 5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안동 낙동강변 둔치에서 2023 계묘년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가 열린다.(사진 안동시청 제공.2023.01.30)
▲오는 2월 5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안동 낙동강변 둔치에서 2023 계묘년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가 열린다.(사진 안동시청 제공.2023.01.30)

안동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년 동안 마을과 가정에 악귀와 잡신의 침입을 막고 풍농과 가정의 복락을 빌기 위한 지신밟기와 신명과 흥의 대명사 고고 장구 공연행사로 축제의 막이 열린다.

한해의 건강을 기원하는 오곡밥, 귀밝이술, 부럼깨기 등의 전통음식체험과 국수와 어묵 나누기 행사, 윷놀이대회, 연날리기대회, 윷점 보기, 제기차기, 쥐불놀이 등 민속놀이 체험과 가요, 고고 장구 등 음악 공연을 통해 세시풍속의 즐거움을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다. 

▲쥐불놀이.(사진 안동시청 제공.2023.01.30)
▲쥐불놀이.(사진 안동시청 제공.2023.01.30)

행사의 백미인 달집태우기에서는 짚이나 솔가지 등을 쌓아 올린 무더기에 각자의 액막이 문구를 달집에 걸어 보름달이 떠오를 때 불을 질러 태우게 된다.

권기창 시장은 “정월대보름날 안동 낙동강변둔치에서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모아 하늘에 올려보내 보름달에 새기고, 한해의 행복과 안녕이 달빛으로 내려와 시 승격 60주년이 되는 계묘년 올해 활기차게 다시 뛰는 안동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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