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 시민단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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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북부 시민단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하라!"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1.04.2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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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규탄 기자회견 가져
 ▲총 28개의 경북북부지역 시민단체 연대회의는 안동시 웅부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출결정 철회 및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바다는 방사능 쓰레기통이 아니다"라며 일본 정부를 규탄했다. 
 ▲총 28개의 경북북부지역 시민단체 연대회의는 안동시 웅부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출결정 철회 및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바다는 방사능 쓰레기통이 아니다"라며 일본 정부를 규탄했다. 

"바다는 쓰레기통이 아니다! 바다에 방사능 버리지 마라!"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을 철회하라!" 
"원자력 오염수의 근본해결은 탈핵이다, 실질적인 탈핵정책 실행하라!"

[안동=안동뉴스] 지난 13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을 발표한 것을 두고 반대와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8일 오전 11시 안동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한 경북북부지역 시민단체 연대회의는 안동시 웅부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출결정 철회 및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바다는 방사능 쓰레기통이 아니다"라며 일본 정부를 규탄했다. 

▲일본이 인류의 공존을 위협하고 있다며 행사 취지를 설명하는 안동환경운동연합 김수동 대표
▲일본이 인류의 공존을 위협하고 있다며 행사 취지를 설명하는 안동환경운동연합 김수동 대표

이날 행사에 대해 안동환경운동연합 김수동 대표는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120만 톤을 2023년부터 바다에 방출을 하겠다고 한다"며 "일본의 이런 형태는 인류의 공존을 위협하고 있는 것이어서 앞으로 세계 핵 강대국들이 바다를 핵쓰레기장으로 쓰지 못하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일본은 이 계획을 철회하고 미국도 일본에 대한 지지를 그만 두기를 바란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행사 연대발언에 나선 안동영주민주연합 정용채 대표는 일본의 오염수 방류 결정 즉각 철회와 사과를 요구했다.
▲행사 연대발언에 나선 안동영주민주연합 정용채 대표는 일본의 오염수 방류 결정 즉각 철회와 사과를 요구했다.

연대 발언에 나선 안동영주민주연합 정용채 대표는 "원전 오염수를 해양방류 결정은 핵폐기물을 바다에 불법 투기하겠다는 선언과 다를 바 없다"며 "일본 정부는 전 세계인이 반대하는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을 즉각 철회하고 국제사회에 사과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안동시의회 정복순 의원은 "바다는 일본의 쓰레기통이 아니다. 일본은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겠다는데 오염수가 안전하다면, 일본이 그 물을 마시고 그 물을 농업용수로 쓰면 된다."며 "방사능 오염수 일본이 마셔라!"라고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행사는 안동 웅부공원에 마련된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치루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안동 웅부공원에 마련된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치루어 의미를 더했다.

또 이들은 회견문에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출은 바다 생태계를 위험에 빠뜨리는 무책임한 일이다. 더구나 한번 버려지면 회수조차 불가능하고, 수십 년에서 수백 년 이상 미래세대의 환경과 안전마저 위협하는 행위라는 점에서 결코 해서는 안될 일"이라며 "오염수 방출 결정을 반대하는 경북북부 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는 일본 정부의 비상식적인 결정에 맞서 철회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천명했다.

▲회견에서 일본의 스가 총리가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는 것을 저지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회견에서 일본의 스가 총리가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는 것을 저지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행사에서 스가 일본총리가 국제원자력기구와 미국이 동조해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는 것을 저지하는 퍼포먼스도 열며 철회를 요구했다.

한편 행사에 참여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출 결정을 반대하는 경북북부 지역 시민단체 연대회의에는 가톨릭농민회안동교구연합회, 경북북부이주노동자센터, 녹색당안동시당, 민주노총북부지부, 공공운수노조건강보험노조안동지부, 공공운수노조경북도청공무직분회, 공공운수노조교육공무직본부경북지부, 공무원노조안동시지부, 금속노조기아차지부안동분소, 금속노조삼성서비스지회안동분회, 대학노조안동대지부, 언론노조안동mbc지부, 전교조안동지회, 더불어민주당안동.예천지역위원회, 봉화군농민회, 안동시농민회, 안동NCCK정의평화위원회, 안동영주민주연합, 안동YMCA, 안동환경운동연합, 영풍제련소환경오염및주민건강피해공동대책위원회, 우리농촌살리기안동교구본부, 자연보호중앙연맹안동시협의회, 정의당안동시창당준비위원회천주교안동교구민족화해위원회, 천주교안동교구생명ㆍ환경연대, 천주교안동교구정의평화위원회, 한국민예총안동지부, 한살림경북북부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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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글 : 이 기사는 오마이뉴스(기사클릭)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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