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북 기초·광역의원, "이재명은 합니다" 지지 선언... 총 51명 중 2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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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북 기초·광역의원, "이재명은 합니다" 지지 선언... 총 51명 중 26명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1.07.1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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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 책임! 공정!의 정치, 이재명을 적극 지지합니다"
▲15일 경북도내 더불어민주당 기초광역의원 26명이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 지지를 선언했다.
▲15일 경북도내 더불어민주당 기초광역의원 26명이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 지지를 선언했다.

[경북=안동뉴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내 기초·광역의원 총 51명 중 과반 이상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15일 경북도내 시·군의원 22명과 도의원 4명 등은 안동 임청각에서 '실용적 민생개혁 이재명!, 신뢰! 책임! 공정!의 정치, 이재명을 적극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먼저 "경상북도는 대의를 위해 떨쳐 일어섰던 선조들의 정신과 얼이 담긴 유서 깊은 고장으로 독립운동의 성지이며 산업화의 출발지로써 위대한 한민족 역사의 흐름 속에서 시대적 사명과 소명을 완수해 낸 영광스러운 지역"이라며 "찬란하게 빛나는 역사와 전통을 이어 온 도민인 것을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이라고 했다. 

▲참석한 의원들이 번갈아가며 지지 선언문을 낭독했다.
▲참석한 의원들이 번갈아가며 지지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어 경북의 과제로 "수구적인 지역 패권과 특정 세력의 권력 독식으로 인한 오만과 독선의 정치문화가 지역 발전을 가로막고, 사회경제와 문화 전반의 영역에서는 시대에 뒤떨어진 제도와 관습, 풍토가 잔존하고 있다"며 "미래 지향적 문화 창출과 공정한 경쟁을 찾아 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리고 "세계 경제 10위, 세계 군사력 6위의 강대국, 2021년 블룸버그 경제혁신지수 1위에도 공정하지 못한 사회구조와 소득  양극화, 이념과 지역 간 갈등을 넘어 세대·성별 간 갈등까지 극복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고 지적하며 이런 시대적 당면과제를 해결할 적임자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내 기초·광역 의원들이 안동 임청각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자들과 결의를 다졌다. 
▲경북도내 기초·광역 의원들이 안동 임청각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자들과 결의를 다졌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어린 나이에 공장 노동자 생활로 서민의 아픔을 겪었고, 인권변호사 활동을 통해 사회의 불공정에 저항했으며,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통해 행정과 정책 능력을 이미 검증받았다"며 "필요 한 곳에 필요한 일을 하는 결단력과  추진력으로 격변의 시기에 강한 정치인 경북의 아들 이재명이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공정한 세상, 균형발전과 국민통합의 꿈, 사람이 사람으로 대접받는 세상을 열어 줄 철학과 가치를 지닌 지도자로 이재명을 적극 지지한다."며 정권 재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지지 선언에 함께한 의원들은 경북도의회 박태춘(비례), 이재도(포항), 임미애(의성), 정세현(구미) 의원과 지역별 포항의 김정숙, 박칠용, 정종식, 주해남, 허남도 의원, 경주 김상도, 서선자 의원, 경산 이경원 의원, 구미 송용자 의원, 김천 김동기, 박해수 의원, 안동 이경란, 정복순 의원, 영주 이서윤, 장영희 의원, 영천 최순례 의원, 상주 이승일 의원, 의성 김우정 의원, 청송 윤동탁 의원, 청도 이경동 의원, 칠곡 이창훈 의원, 영양 홍현국 의원 등 총 26명이다.

 

- 선언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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